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혜택 완벽정리(ft.윤석열표 1억 만들기 지원)

얼마전 대란이었던 청년희망적금에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정책이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보다 가입 대상자도 넓고 혜택도 좋다보니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과 혜택, 그리고 주의해야할 점 등을 정리해봤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정보를 미리 알아뒀다가 열리면 바로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청년희망적금도 예상보다 대란이 일어나면서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분들이 대량으로 발생했기 때문이죠.(물론 하반기에 추가로 모으긴 하지만)

 

 

목차

1. 청년도약계좌 설명 및 혜택

 

2. 청년도약계좌 운영방법

 

3. 청년도약계좌 논란

 

청년도약계좌 설명 및 혜택

청년도약계좌는 말그대로 청년들의 "도약"을 위해 국가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가입대상자가 일정금액을 저축하면서 계좌를 10년 동안 유지하면 정부가 1억원 목돈에서 부족한 만큼은 지원해주는 꿀같은 제도입니다. 가입할 수 있는 조건과 혜택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1.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

2. 만 19세 ~ 34세 청년

 

즉, 소득이 있는 만 19세 ~ 34세 국민이면 누구나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지난 청년희망저축과는 다르게 소득의 제한이 없이 가입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신 소득규모에 따라 혜택이 줄어드는데요.

 

 

#혜택

심플하게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의 지원금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매월 최대 30만원씩 저축할 수 있는데, 그러면 여기에 정부의 기본 장려금 20만원과 저축비례 장려금 20만원, 총 40만원이 더해져 매월 최대 7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듣기만 해도 엄청난 혜택입니다. 30만원을 넣었는데 40만원이 되기 때문이죠.

 

다만 소득규모가 연 4800만원 이상이라면 정부지원금은 없고,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만 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소득별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본인의 연소득에 따라 대략적인 계산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라면 최대 월 7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한 것이고, 소득규모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면 정부지원금으로만 10년 동안 48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억의 절반가량을 정부 장려금으로 받는 것이죠. 여기에 비과세 혜택까지 다받는다고 하면 실로 엄청난 혜택입니다.

 

 

매월 70만원씩 3.5% 이자로 간단계산하면 거의 1억이 나오는데요. 만약 30만원씩 10년동안 매월 저축해서 1억을 만들려면  무려 18%의 수익으로 매년 증가해야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처럼 말도안되게 좋은 정책이다보니 일단 신청하고 보는 것이 유리한 구조입니다. 뒤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런 역대급 혜택은 금방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일찍 신청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운영방법

청년도약계좌를 10년이나 운영해야한다는 점에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역대급 혜택답게 이런 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장기 휴직 등의 사유라면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재가입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도인출 시 연금계좌처럼 기타소득세를 낼 수도 있고 어떻게 운영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중도인출 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대상자들의 걱정을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는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형 / 채권형 / 예금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3.5%의 복리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있긴 합니다. 채권형이나 예금형은 그러려니하는데 주식형은 3.5%의 복리혜택을 보장해준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것은 원금보장 없이 정부지원금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인지 좀 애매합니다. 아직 디테일한 운영방법 등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할 부분입니다. 다만 매월 70만원씩 투자를 할 수 있다면 10년 후 의미있는 규모의 계좌로 커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인 8% 기준으로 한다면 10년 후 대략 1억 2900만원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 논란

다만 청년도약계좌 자체에 대한 논란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소득이 있는 만 19세 ~ 34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보니 취준생이나 나이가 애매하게 넘는 사람들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말 아깝게 나이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이라면 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논란은 바로 정부지원을 위한 예산마련입니다. 통계청의 2021년 7월 기준 20세 ~ 34세 취업자는 대략 630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전부 매달 10만원씩만 정부지원금을 받는다면 1년에 7조 5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2022년 대한민국 전체 예산의 1.24%에 해당하는 만큼 큰 규모인만큼 예산 마련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따라 혜택 자체가 조금 줄거나 몇가지 변동될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혜택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에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보를 미리미리 캐치해뒀다가 신청을 받는다면 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논란이 있는만큼 단기간 신청받고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대리 역시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는다면 일단 바로 할 예정입니다. 추후 업데이트된 소식이 있다면 블로그를 통해서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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