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연초부터 전세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면치못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스트레스를 받고계실 겁니다. 물론 주가하락으로 인한 계좌가 살살 녹는 것은 마음아픈 일이지만 투자 대가들의 명언처럼 시장에 공포가 팽배할 때, 피가 낭자할 때 매수하고 기다리면 해피엔딩이라는 사실을 아는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장에서도 추가매수를 위한 현금확보를 하고 계실텐데요.

 

2022년 주요 시장지수 수익률

 

변동성에 민감한 투자자들이라면 하락장 뿐만 아니라 상승장이나 평상시에도 일정 비중 현금을 항상 보유하고 계실텐데요. 이 때 구독자님들은 현금을 어디에 보유하고 계신가요?? 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90% 이상은 증권사 주식투자용 계좌나 일반 은행계좌에 넣어두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늘 영상에서 소개하는 통장에 여유자금을 모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지급하며 마음대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5천만원까지는 원금보장이 되며, 연이자는 무려 (세전) 2%가 되는 통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통장의 이름은 바로 "파킹통장"입니다. 파킹통장은 정식명칭이 아니지만 투자대기자금이나 비상금, 곧 써야할 돈들을 잠시 파킹해두는 계좌라는 의미로 파킹통장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파킹통장에 투자를 위한 현금을 넣어두거나 1년 내에 써야하는 돈들, 예를 들어 아파트 전세금 등등을 넣어두면 연 2% 이율을 하루단위로 계산해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별다른 일을 하고 있지 않는 현금이 있다면 무조건 파킹 통장에 넣어두는 것이 이득입니다. 배당주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PG의 시가배당률이 2.34% 정도인데 원금보장으로 2% 연이자를 보장해주고 이자가 붙으면 그 이자에 대해서도 연 2% 이자를 계산해서 지급해주기 때문에 현금성 대기자금을 말그대로 파킹하기 안성맞춤인 계좌입니다.

 

 

그럼 이런 계좌가 어디에 있냐 할 수 있지만 "토스뱅크"에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처럼 온라인뱅킹입니다. 토스뱅크에서 계좌를 만들면 기본적으로 하루만 넣어도 연 2% 이자가 쌓이는 통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토스뱅크 계좌는 정해진 조건 없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1억원까지는 연 2% 이자를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계산됩니다. 물론 하루 단위이기 때문에 연 2% 이자에서 365를 나누는 방식으로 일이자가 계산되서 큰 돈이 아닐 수 있지만 생각보다 쏠쏠히 쌓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매일매일 쌓이는 이자는 매달 세번째 토요일에 지급을 해줍니다만 3월 16일부터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이자받기 버튼을 클릭하여 매일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론상 연 2% 배당주인데 매일매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연2%이자 한도인 1억원을 토스뱅크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매일 약 5천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거기다가 매일 이자를 수령하면 원금+이자에다가 또다시 이자가 붙는 일복리 시스템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금처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 피난처로 이용하기 딱입니다. 투자용 현금 뿐만 아니라 그 외에 조만간 써야할 일이 있는 돈들(계약금, 전세금)을 잠시 넣어두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대리 역시 지난달부터 토스뱅크 파킹통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카카오페이에 현금을 모아두고 있었는데 토스뱅크 파킹통장만큼 혜택이 좋지 못해서 갈아탔습니다. 그 덕분에 3월에 16000원 정도의 이자가 붙었습니다. 물론 2022년 하락한 주식시장으로 인한 계좌손실을 생각하면 티도 안나는 수준이지만 어쨌든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니까요^^

 

 

사실 파킹통장은 토스뱅크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들어봤을 저축은행들에서도 다양한 조건의 파킹통장들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토스뱅크 파킹통장 혜택이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에 파킹통장이 있긴 하지만 한도금액도 낮고 이율 자체도 토스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최근 워낙 시장이 불안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파킹통장을 찾으면서 저축은행들이 가입을 제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으로 인해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인기로 인해 금리혜택을 줄이는 것처럼 토스뱅크도 언젠가 갑자기 말도없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이율적용 금액한도를 1억원에서 낮출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토스뱅크 파킹통장을 만들어서 놀고 있는 현금을 이체해놓으시기 바랍니다. 아예 계좌를 못만드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일단 생각난 김에 만들어두시기 바랍니다.

 

 

나는 놀아도 현금이 노는 꼴은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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