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2023년 7월 배당금 결산 영상입니다. 7월이라 그런 지 총 7종목이 배당금을 보내줬습니다.

 

우선 늘 그렇듯이 시작은 SOL ETF입니다. 7월 첫 영업일인 3일에 SOL S&P500 1,716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27,968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환헷지 1,280원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다음 날인 7월 4일에는 KBSTAR 21-11 2,200원, TIGER 부동산인프라 24원 배당금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7월 6일에는 서대리가 투자하는 모든 종목 중에서 투자금이 가장 많은 VOO로부터 $180.87 배당금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7월 17일에는 서대리의 아파트 관리비를 책임질 리얼티인컴으로부터 $71.05 배당금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7종목 배당금을 전부 합쳐보니 달러환율 1278원 기준, 7월 한달 동안 받은 배당금은 약 36만원입니다. S&P500 ETF인 VOO를 제외하면 전부 월배당을 하는 종목들인데 확실히 장기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매월 배당금 받는 맛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7월 배당금 36만원 중에 VOO 분기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절반이 넘는만큼 리얼티인컴이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같은 월배당 주식들의 수량 늘리기에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월별 배당금 차트를 볼 때마다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1월과 4월, 10월 배당금이 다른 달에 비해 많이 부실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이 때 배당금 지급하는 종목 중 마음에 쏙 드는 종목을 찾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VOO나 SCHD, 리얼티인컴 주식을 더 구매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 중이시거나 이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라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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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6월 배당금이 줄어드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지만 무지성 월적립 매수 덕분에 서대리의 월평균 배당금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달러환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월평균 배당금 자체가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2023년 7월 기준 31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월평균 배당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소 올해 12월까지는 안정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중간중간 기회가 온다면 배당주를 더 많이 매수할 계획입니다.

 

월급 빼고 모든게 다 오르는 세상답게 8월 12일부터는 서울 버스요금이 300원 올라간다고 합니다. 10월 7일부터는 지하철 요금도 150원 올라가죠. 이번이 끝이 아니라 아마 시간이 지나면 요금은 또 올라갈 겁니다. 

 

대중교통 요금 뿐만 아니라 음식, 전기, 도시가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배당성장주 위주로 주식을 모으고 있습니다. 적어도 물가상승보다 높은 배당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되기 때문이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젊을 때 성장주 중심으로 투자해서 자산을 불리고 은퇴할 시점에 맞춰 배당주로 현금흐름을 세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저에게 그렇게 조언해주십니다. 

 

이론적으로는 당연히 맞는 말이고 충분히 현실적인 투자방법이지만 서대리의 투자성향과는 조금 안맞는다 생각하여 저는 앞으로도 배당성장 투자를 쭉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배당주별 달성현황처럼 목표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때 흥미를 느끼고, 실제로 월급처럼 배당금 들어오는 재미가 장기투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죠.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은 단순히 일반계좌 뿐만 아니라 만 55세까지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하는 연금저축펀드나 개인형IRP, 퇴직연금DC까지 흔들림 없이 투자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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