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조금 이른 2023년 1월 배당금 결산을 해보겠습니다. 원래도 1월은 배당금 비수기였는데 작년 말에 종목압축까지 하면서 1월 배당금은 더더욱 줄어들었습니다. 

 

1/2 ISA계좌의 SOL S&P500에서 840원, 1/3 퇴직연금DC형과 IRP, ISA계좌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서 7,992원, 퇴직연금DC형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실험 중인 KBSTAR 23-11 회사채에서 180원, 마지막으로 1/16 일반계좌에서 제 2의 월급이자 서대리 아파트 관리비를 책임질 리얼티인컴에서 $59.14 배당금을 보내줬습니다.

 

특히 한국판 SCHD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가 이번 1월부터 월배당을 시작하면서 앞으로 여러 연금계좌를 통해 매월 배당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배당금이 만원도 안되지만 돈과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여 만 55세 이후에는 충분히 의미 있는 배당금으로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총 4개 종목에서 배당금을 보내줬고, 달러환율 1232원 기준 1월 배당금은 81,872원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작년 1월보다도 배당금이 줄어들었습니다. 작년에는 달러환율 1232원 기준 약 11만원의 배당금을 받았지만 올해는 3만원 줄어든 8만2천원이기 때문이죠. 작년 1월 배당금 내역을 살펴보니 리얼티인컴을 포함해서 지금은 없는 QQQ와 TSMC가 있었습니다. 특히 TSMC 배당금이 4만원 정도 되었고 여기서 발생하는 차이가 컸습니다.

 

12월에 이어, 1월도 작년보다 배당금이 줄어들었다보니 서대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인 12개월 월평균 배당금도 2달 연속 하락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처럼 투자금은 작년보다 더 늘었지만 배당금이 줄어든 이유는 종목을 압축했기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의 시가배당률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투자금을 집중했지만 종목수 자체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배당금이 들어오는 날도 줄어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당장 월평균 배당금에 반영되지 않는 것이죠. 

 

 

배당금 지급일이 3, 6, 9, 12월인 VOO와 SCHD에 집중하고 있는만큼 다가올 3월부터 월평균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월배당인 SOL ETF들과 리얼티인컴 수량도 매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보니 시간차를 두고 올해 6월부터 한단계 상승한 배당금 그래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년 배당금 목표가 최소 400만원입니다. 2022년보다 100만원 늘어난 규모인데요. 세후 배당금 100만원을 추가로 얻기 위해서는 배당률 4%짜리 주식이나 ETF를 2900만원 투자해야합니다. 배당률이 3%라면 3900만원, 1%라면 1억 1700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합니다. 월 투자금으로 계산해보면 시가배당률 4% 짜리 주식을 매월 245만원씩 투자해야 하는 큰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월 200만원 이상 투자하기 쉽지 않은 만큼 최소 배당률 3% 정도로 유지하면서 투자금을 늘릴 방법을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만만한(?) SCHD와 리얼티인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2개 종목은 1차 목표 수량에 가장 근접한 종목들이기도 한만큼 기회가 된다면 얼른 채우고 조촐한 축하 파티를 한번 열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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