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영원할 것 같던 빅테크가 빈테크가 되고, 가즈아가 갚즈아가 된 세상입니다. 그래도 서대리는 습관처럼 월적립 매수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월적립 매수를 통한 경제적 자유"라는 같은 꿈을 꾸는 분들과 함께다보니 더욱 기계적으로 매수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2022년 10월 서대리가 매수한 종목은 총 6개입니다. 이제는 거의 고정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중개형ISA계좌에서 삼성전자우 2주, SOL 미국S&P500 10주를 매수했고, 일반계좌에서는 애플 2주, 리얼티인컴 3주, SCHD 5주, VOO 2주를 매수했습니다. 참고로 미국주식의 경우, 원화주문으로 매수했습니다. 

 

 

이렇게 2022년 10월 총 투자금은 241만원입니다. 그리고 이번 월적립 매수로 확보한 세후 연간배당금은 약 5만 4천원입니다. 6종목 모두 1% ~ 5% 사이로 배당금을 지급하고있고, 주식 자체적으로 매년 배당금이 상승하다보니 월급 외 현금흐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3차 목표지점인 월평균 배당금 30만원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물론 앞으로 월배당금 50만원, 100만원, 200만원까지는 갈길이 멀지만 그곳에 도착하려면 그 전 구간들을 지나야하는만큼 느리더라도 꾸준히 걸어갈 계획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다고 해서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요.

 

 

결정적으로 월적립 매수는 마음편한 투자를 하게 해줍니다. 매수타이밍으로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되고, 매수시점도 월단위로 분산되는 효과 덕분에 지금같은 하락장에서도 어느정도 수익률 방어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서대리의 일반계좌 수익률은 -6%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3%, S&P500은 -20%, 나스닥은 -30%인 상황에 비하면 매우 양호하죠.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하여, 월적립 매수로도 소용없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몇십억씩 큰 돈을 넣어두고 매월 200만원씩 물타기(?)하면 티가 안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로 큰 돈을 투자할 수 있는 분이라면 이미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선택지가 많은 분일 겁니다. 

 

서대리는 2021년 12월 말 당시, 일반계좌 총액이 약 1억 8천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매월 약 250만원씩 투자했습니다. 10달 동안 대략 2500만원이 계좌로 들어갔고, 이는 전체 계좌의 12% 가까이 되는 규모입니다. 어느정도 계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금액이죠.

 

이처럼 아직까지는 감당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리고 하락장에서도 목표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월적립 매수를 이어갈 것입니다. 주식계좌를 처음 계설할 때, 예상투자기간을 선택하는 질문이 있었을 겁니다. 대부분 몇년 이상 장기투자를 한다고 선택하셨을텐데, 많은 분들께서 떠나셨습니다.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저는 계속 월적립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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