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달러환율이 13년 6개월만에 1,400원을 뛰어넘어 1,422.99원을 기록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대리는 이번 달도 늘 그렇듯이 무지성 월적립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이번달은 오랜만에 월급날 주식이 더 떨어지는 현상을 보여줬지만 달러환율이 너무 올라서 투자할 때 필요한 돈은 전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연초대비 달러환율 +20%

 

9월 월적립 매수한 종목은 총 6개입니다. 23일 오전에 1,411원에 달러환전을 해놓고 미국시장이 열렸을 때 바로 시장가에 매수를 했습니다. 총 221만원 정도인데요. 이번달 같은 경우는 재산세 납부와 자동차 수리비로 인해 투자금이 평소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열심히 현금을 모아서 다음 달에는 더 많은 지분을 매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월적립 매수를 통해 확보한 세후 연간배당금은 4만 7천원 정도 됩니다. 물론 달러환율이 올라서 금액이 커진 이유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시가배당률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월적립 매수의 시가배당률이 2%도 안됐던 것 같은데, 이제는 2.49%까지 늘어났기 때문이죠.

 

그만큼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만 배당금을 통한 생활비 100% 충당이 서대리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때문에 평소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시장이 안좋을 때는 확정수익인 배당금이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근데 주가하락으로 계좌가 주는게 함정)

 

실제로 올해 평가수익은 -1300만원이 넘지만 배당금은 거의 200만원을 받게 되었는데요. 무려 손실의 15%를 배당금으로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100% 커버한 것 아니면 의미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주가하락 역시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지내다보면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상승장에 나도 모르게 올라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9월 23일 기준 서대리의 일반계좌 누적수익현황은 4200만원 정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지나고보니 상승장이었던 시절부터 달러와 주식을 꾸준히 모았던 덕분에 지금의 하락장을 버틸 수 있는 영양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버티기 위해 미리미리 식량과 영양분을 확보해놓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처럼 말이죠. 다만 서대리는 겨울잠을 자지 않으니 식량인 현금을 열심히 모으면서 이번 겨울을 버틸 계획입니다. 

 

 

우연하게도 계좌에 혹독한 겨울이 찾아왔는데 실제 날씨도 이제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이 되면 너무 추워서 봄이 안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지나고보면 겨울은 어느새 끝나있고 다시 봄이 찾아옵니다. 투자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수익이 안나는 기간을 버티거나 잊고지내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장은 다시 상승장으로 돌아와있을 것입니다. 

 

겨울이 오는 것을 개인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인 현금만들기와 추가매수를 하면서 봄을 기다리면 됩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간절기라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구독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결론

월적립 매수하기 딱 좋은 날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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