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이전 영상을 통해 서대리의 종목압축 기준과 향후 계획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30개가 넘던 종목수가 현재는 9개까지 줄었고, 앞으로는 6개 이하로 줄일 예정인데요. 저의 종목압축 기준에 대해 많은 구독자님들께서 공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종목을 압축하고 싶어도 올해 시장의 하락으로 마이너스인 종목들이 많아 종목압축을 하지못하고 고민중인 분들이 많다는 답변도 많았습니다.

 

지금 팔고 나가자니 손실확정 금액이 크고, 그렇다고 안팔고 나가자니 언제 올지 모르는 본전을 계속 기다리기에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막상 팔았더니 다음날부터 해당 종목이 급상승하거나 시장이 회복되기라도 한다면 그 충격은 파란불을 보고있는 것보다 훨씬 클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youtu.be/4Q0jTXM5hdU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에 대한 정답은 지구상의 어떤 사람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전문가들과 투자 레전드들은 앞으로의 시장전망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하고 있을 뿐이죠. 그리고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여태까지의 예측이 전부 맞았던 사람이 없었습니다. 지구 상에서 가장 주식투자를 잘한다고 하는 워런 버핏 역시, 2020년 항공주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고 나오기도 했고 그 외 수많은 전설들 역시 한번 이상 큰 손실을 경험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떤 종목은 지금 팔고, 어떤 종목은 더 가져가야한다" 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서대리는 하락장이 상승장보다 종목압축을 하기 쉬운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심플합니다. 지금이라도 팔고싶은데 마이너스여서 못팔겠다는 종목이나, 본진만 오면 팔고 더이상 쳐다도보지않겠다 생각하는 종목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먼저 압축해야할 1번 우선순위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성공적인 장기투자를 해내기 위해서 갖춰야할 요소가 정말 많습니다. 우선 당연하게도 앞으로 꾸준히 우상향할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해당 종목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되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주가변동성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장기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떤 종목의 주가 차트를 보더라도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 시총 1위인 애플도 그렇고, 전기차 대장인 테슬라도 그렇습니다. 한국 대장인 삼성전자도 그렇죠. 당연히 주식시장 자체를 대표하는 S&P500이나 나스닥, 코스피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기업의 주식, 혹은 좋은 자산의 가격은 상승한다는 투자의 기본 전제 하에, 투자자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지금과 같은 하락장입니다. 이때를 버티다보면 결국 이전 가격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게 될테니까요. 근데 이런 하락장을 버티기 위해서는 투자하는 대상에 대한 신앙심이 확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신앙심이 확실하다면 이런 하락장을 줍줍, 바겐세일의 기회로 생각하게 될테지만, 그렇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고통과 스트레스의 기간일 뿐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 고통은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는 것을 어렵게 하고, 투자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영상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자라면 파월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면서 탈출 타이밍을 잡기 위해 밤을 샐 수도 있고,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분이라면 근무시간에 계속 주식 생각으로 본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대리는 하락장에서 종목압축이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내가 못믿는 종목이나 믿음이 부족한 종목을 몸과 마음이 알아서 정답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물론 상승장일 때 이런 종목들을 미리미리 캐치해서 정리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상승장일 때는 말그대로 모든 것이 상승합니다. 꿈과 희망만으로 주가가 오르고 모든 상황과 정보가 주가상승을 뒷받침해주는 근거처럼 보이기 때문에 나의 믿음에도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이 종목들은 5년 후, 10년 후에 더 상승할 수 밖에 없어"라고 말이죠. 

 

"사람은 가장 어려울 때 본성이 나온다"는 말처럼 주식에 대한 믿음도 하락장일 때 확인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락장이 깊고 길어질수록 확실하게 알 수 있죠. 내가 이 종목에 대한 믿음이 얼만큼이었는지 말이죠.

 

그래서 서대리는 종목압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하락장에서 작업을 합니다. 주가하락이 계속 신경쓰이는 종목들을 선정하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종목들, 그래서 잘 견딜 수 있는 종목들로 압축합니다. 실제로 대형 하락 주가하락 기간 동안 종목압축을 진행했고 그때마다 종목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투자 성과 역시 나쁘지 않았죠.

 

물론 이런 과정들을 꾸준히 하다보면 결국 종착지는 S&P500 ETF가 되겠지만 지금의 경험들과 기록들이 추후 S&P500 ETF 100% 집중투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믿음과 근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서대리 역시 이번에 종목압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결과 역시 유튜브를 통해 전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사람이든 주식이든

가장 어려울 때 본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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