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배당금 입금 및 배당 관련 일정 총정리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주식시장이 매일매일 하락하다보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투자를 아예 떠난 분들도 있고 잠시 채권으로 피신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서대리처럼 가만히 상황을 즐기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 와중에 요즘 주식투자자들에게 핫한 배당ETF인 SCHD의 분기배당금이 9월 26일 들어왔습니다.

 

확실히 요즘 SCHD와 JEPI처럼 배당ETF의 인기가 높아지다보니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투자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SCHD만 해도 해외주식 순매수 8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이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서대리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쭉 들고가볼 계획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슈와브 US 디비던드 에퀴티 ETF(SCHD)'를 2040만5180달러(29일 기준)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7월 순매수액 1347만1897달러에서 51%가량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개인이 8번째로 많이 매수한 개별 주식 및 ETF에 등극했다. by SBS BIZ

 

SCHD 배당금 정보

3개월 단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SCHD는 9월에 1주당 $0.6367의 분기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성장 ETF답게 이번 3분기도 전년대비 8.5% 성장한 배당금입니다. 참고로 지난 2분기에는 1주당 $0.7038로 전년대비 무려 30.4%나 증가한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출처 : 찰스슈왑

 

현재 서대리는 SCHD를 총 209주 가지고 있지만 배당기준일인 9/22 전에는 203주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9월 26일에 분기배당금으로 $109.86를 받았습니다. 실제 배당금은 $129.25이지만 배당소득세로 15%를 떼고 줍니다. 그리고 그 돈이 거의 $20나 되죠. 이처럼 세금이 쎄다보니 배당투자가 효율적이지 않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세금과 숫자 측면에서 보면 맞는 말이지만 극강의 효율보다 적당한 효율이 삶을 더욱 지탱해준다 생각합니다. 돈의 심리학에서 말한 것처럼요. 그래서 서대리는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배당금을 통한 현금흐름을 늘리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현금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이죠.

 

여튼 서대리가 이번에 받은 SCHD 분기배당금은 킹달러 효과로 원화로 따지면 15만 6천원이 넘는 돈입니다. 서대리의 투자 라이프에서 3번째로 큰 단일 배당금 규모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 배당금 규모 1등을 찍어볼 계획입니다. 참고로 단일 배당금 규모 1등은 리얼티인컴의 스핀오프로 받은 오라이언 리츠 50만원이고, 2등은 삼성전자우 특별배당금 22만원이었습니다.

 

SCHD 배당금 일정

SCHD 배당금은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분기배당 합니다. 심플하게 3월 / 6월 / 9월 /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생각하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월말에 배당금을 지급합니다만 12월만 특별하게 월말이 아닌 중순에 지급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말에는 마감을 하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SCHD에 투자하여 배당금을 받고 싶다면 Ex-Div Date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 날짜가 매수마감일이기 때문이죠. 아래 표를 보면 이번 3번기 SCHD Ex-Div Date가 9/21이었습니다. 그래서 9/21까지 SCHD를 매수하면 9/26에 배당금을 받게 되는 것이죠.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ETF별 배당 관련 일정은 ETF 자산운용사나 시킹알파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SCHD가 현재까지는 연평균 배당성장률 10% 이상 찍으면서 주가도 S&P500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역사가 그랬으니까요. 저는 보수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확률 높은 옵션을 선택합니다. 그게 더 쉽기 때문입니다.

 

이미 잘 되는 선택지를 골랐다면 안될 이유만 찾으면 됩니다. 하지만 아예 새로운 선택지를 고른다면 0에서부터 모든 것을 다 감안해야합니다. 개인의 투자 성공률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실패한 사람들의 투자방법 후기를 살펴보면 이에 대한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플하게 생각해서 S&P500 ETF 투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미국이 안좋아질 가능성을 찾아보고 대비하는 투자와 아예 투자대상부터 처음 선정하는 투자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대리는 S&P500 ETF와 SCHD 외에 더 나은 선택지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갈 계획입니다. 현재 SCHD의 1차 목표수량은 370주입니다. 현재 달성률 56%로 갈길이 멀지만 꾸준히 모아가다보면 결국 배당금만으로 전체 생활비를 커버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 포스팅도 추천합니다

달러환율이 높아도 미국주식사는 이유

 

돈의 심리학이 좋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