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2020년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시간이 빨리가는 사실은 아쉽지만 저와 같은 직장인 분들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정리해두셔야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말정산 대비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입니다.

 

연말정산 대비는 솔직히 워낙 다양한 세액공제/소득공제 여건이 있다보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계획해야하지만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본 서학개미들이라면 양도소득세는 피할 수 없죠. 운명의 데스티니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학개미 직장인 분들을 위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하는 내용과 애매하지만 양도소득세 절세방안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목차

1.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조건

2.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방법

 

3. 양도소득세 절세방법과 주의사항

*목차를 클릭하면 해당 본문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조건

국내주식이랑은 다르게 해외주식은 수익을 실현하면 세금이 부과됩니다.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을 기준으로 실현수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세금을 내야합니다. 알고계셨나요??

 

요즘 워낙 증시가 호황이라 많은 분들이 수익권이실텐데 올해 실현수익이 250만원이 넘는 분들이라면 꼭 세금을 내야합니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가 걸리면 더많은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얻으신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 계산방식

1년 간 250만원 실현수익까지는 비과세고 그 이상에 해당하는 수익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됩니다. 모든 해외주식에서는 동일한 방식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만 가장 많은 분들이 투자하시는 미국주식 종목을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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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서대리가 애플로 올해 1000만원을 벌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250만원은 비과세니 빼고 남은 750만원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하는 것이죠. 즉, 165만원의 세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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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포인트는 1년간 모든 종목들의 수익/손실의 합을 기준으로 세금 기준이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만약 애플로 1000만원의 수익실현을 했지만 보잉으로 500만원을 손절했다면 실제 서대리의 1년 수익은 500만원이 되기때문에, 비과세인 250만원을 제외한 250만원의 양도소득세 55만원을 내야합니다. 

 

양도소득세 절세방법은 없나요?

그렇다면 양도소득세를 낮출 방법은 없을까요?? 솔직히 수익난 종목에서 세금 떼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지금 물린 종목들도 수두룩한데 이런 상황에서 세금까지 내려니 억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손실중인 종목을 팔았다가 재매수해서 과세 기준을 낮추는 것이죠.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양도소득세는 본인명의 계좌에서 1년 기준 수익금과 손실금을 합을 가지고 과세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려있는 종목이 있다는 점이 조금 슬프긴 하지만 이를 활용해서 실현수익금을 낮출 수 있는 것이죠.

 

좋은 기업(?)이라는 전제 하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주가가 회복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당장 손실중인 종목을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이 과정에서 증권사 수수료 등이 발생하겠지만 양도소득세보다는 훨씬 적기에 충분히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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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덜 낼 수 있는 두번째 방법은 바로 연간 250만원 이내로만 수익실현을 하고 다시 매수하는 것입니다. 

 

"아 저는요. 장기투자자라서요 지금 단순히 주가가 오른다고 매도해서 수익실현하지 않아요" "저는 10배 먹을 때까지 존버할꺼에요" 하면서 수익실현을 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250만원씩 수익실현을 하고 그대로 다시 매수하면 상관없죠. 오히려 매년 250만원씩 비과세로 알뜰살뜰하게 수익금을 챙겨놓으면 10년 후 양도소득세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겠죠.

 

양도소득세 관련 주의할 점

양도소득세 계산 관련해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익실현 기준이 주식 결제가 끝났을 때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돈을 인출하려면 이틀이 걸린다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죠?? 미국 주식은 결제일이 3일 후입니다. 이 결제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책정합니다.

 

예를 들어,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해 올해 12월 30일날 손실 중인 미국주식 엑손모빌을 매도한다고 한들 2020년 올해 양도소득세에는 손절한 금액만큼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12월 30일날 미국주식을 매도하면 실제 결제일인 3일후가 21년이기 때문입니다.

 

나라별 주식 결제일이 다 다른만큼 해외주식으로 양도소득세 절감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꼭 명심하시고 넉넉하게 최소 12월 20일 정도에는 작업을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양도소득세를 직접 국세청 홈페이지인 홈택스에다가 신고할 수 있지만 요즘 시대가 좋아져서 대부분의 메이져증권사들은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을 해줍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할 수도 있겠지만 이게 굉장히 귀찮고 복잡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신고대행을 이용하는 편이죠.

 

거래실적이나 이벤트 등에 따라서 증권사마다 무료로 신고대행을 해주는 곳도 있으니 이 부분은 구독자분들의 환경에 맞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서학개미분들을 모시기 위해서 증권사들마다 각종 이벤트들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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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을 개설했습니다. 블로그 내용뿐만 아니라 블로그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들도 많이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구독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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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이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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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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