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의 이름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아마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헤지펀드 세계 1위인 브릿지워터를 운영하는 "레이달리오"나 월가의 전설 "조지 소로스" 와 같은 투자대가의 이름도 들어보셨을 텐데요. 

 

많은 분들과 투자대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도대체 어떤 주식을 샀길래 저렇게 돈을 많이 벌었지?" 하며 궁금해 하십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레이달리오나 워렌버핏과 같은 억만장자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될까?

이런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iBillionaire라는 사이트인대요. 사이트 이름 그대로 $1B이상 자산을 굴리는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장 유명한 투자대가인 워렌버핏을 예로 들어 사이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는 사이트 --> 클릭

 

iBillionaire – Investment Ideas from Wall Street Billionaires

By clicking "I understand and I wish to continue", you acknowledge you are leaving the iBillionaire website to enter the Direxion Investments website. The Direxion Investments website contains information about the Direxion iBillionaire Index ETF, which is

blog.ibillionaire.me

 

이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다 볼 수 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투자대가 리스트에서 워렌버핏의 초상화를 누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은 수익률입니다. 역시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고 이 사이트 역시 수익률부터 나오네요. 현재 워렌버핏 포트폴리오의 1년 수익률은 25% 정도인데 저정도 규모를 운용하면서도 수익률이 25%가 나오는 것을 보면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최대 3년 전까지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워렌버핏의 종목은?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 종목은 수익률 바로 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종목별로 포트폴리오 비중과 평균매입가, 수익률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분기 대비해서 비중확대나 감소, 신규편입이나 방출과 같이 바뀐 포트폴리오의 변화된 부분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ACTIVITY). 또한 오른쪽 하단의 "VIEW ALL"을 누르면 포트폴리오 전체종목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직까지 애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지만 조금 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포트폴리오의 바뀐 부분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전분기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캡쳐한 부분은 19년 9월 기준 포트폴리오지만 톱니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분기별 이전 포트폴리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이 선호하는 섹터는?

포트폴리오 구성요소를 종목말고 주요 섹터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의 금융주 사랑은 19년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네요. 약 45%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정보

사이트 가장 밑에는 인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연관된 기사들을 묶어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끔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는 하지만 따라사는 건 글쎄?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는 것은 분명 투자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워렌버핏과의 한끼 점심식사가 41억에 달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직접적으로 워렌버핏에게 투자조언을 들을 순 없지만 대신 우리는 그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그의 생각과 투자인사이트를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술주를 매수하지 않기로 유명한 워렌버핏이 애플과 아마존에 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물론 애플을 기술주가 아닌 경제적해자의 개념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투자대가들의 종목을 따라사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따라하고 싶어했기에 이들의 포트폴리오들을 가지고 투자하는 ETF가 상장되기도 했습니다. IBLN이라는 티커를 가지고 운용했지만 결과적으로는 19년 4월6일자로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ETF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자산을 확보하지 못했고, 유동성 문제가 붉어졌기 때문에 중단됐다고 하는데 가장 근본 원인은 역시나 수익이 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초기 상장 단계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수익이 나질 않자 결국 외면받은 것입니다.(포트폴리오 공개 시점과 매수시점 등 차이, 다음 분기까지 운영방식 등 제대로 적용하기 힘듬)

 

흔히 투자에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만의 투자철학이나 규칙을 가지고 있는가'입니다. 투자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투자철학이나 포트폴리오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꾸준히 이어간다면 언젠간 우리도 돈이 돈을 벌어다주는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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