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럭키펀드로 운영하는 개인연금 ETF포트폴리오 4월 결산 포스팅입니다.

 

 

럭키펀드 수익률

 

#수익률

누적 : ▼1.8% / 4월 : ▲5.4%

 

4월은 한국, 미국 시장 전부 V자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3월의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 개인연금ETF포트폴리오도 이런 시장의 회복세를 따라서 마이너스를 어느정도 회복했습니다.

 

물론 3월의 상처가 워낙 깊기 때문에 아직도 누적수익률은 -1.8%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코스피와 S&P500의 수익률은 아웃퍼폼하고 있다는 점에서 럭키펀드가 열일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4월 코스닥은 폭주기관차인듯

 

자산배분은 확실히 덜 떨어지고 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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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으로보면 아쉽게도 원금에서 61,004원을 잃은 상황입니다. 4월에 수익률 10% 이상인 미국채권ETF 일부를 매도하고 주식형ETF을 매수하면서 채권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상황봐가면서 채권비중을 다시 높이는 것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4월달에도 30만원 입금해서 20년 총 128만원 입금

 

럭키펀드 자산별 분석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주식형ETF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산별 투자금액 / 수익률

 

#주식형

선진국ETF는 그나마 거의 다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신흥국ETF와 미국리츠ETF는 아직도 수익률이 -10%가 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못하다보니 리츠ETF가 특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개별종목이었다면 물타기할지말지 고민을 했겠지만 ETF다보니 언젠간 살아날 것이라 생각하고 남겨둔 예수금으로 리츠ETF를 추가매수 고려중입니다.

 

나름 주가추이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신흥국주식은 ARIRANG 신흥국MSCI의 움직임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상품설명서 상으로는 중국 비중이 50%가 넘는데 중국CSI300지수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TIGER 차이나CSI300을 전혀 따라가지는 못하는 Arirang신흥국MSCI ETF를 보면서 앞으로도 계속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아예 TIGER 차이나CSI300과 TIGER200 투트랙으로 신흥국 ETF를 대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환노출때문이니?? 응??

 

#안전자산

채권ETF와 금ETF는 의도한대로 주가하락기에 안전방패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리밸런싱 기준은 안전자산 수익률이 10% 넘으면 절반 매도 후 주식형 ETF매수하고 있습니다. 4월달에 이 규칙대로 실행했다보니 원래 포트폴리오 의도였던 채권비중 30%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4월말 정기입금 때 고려해봐야겠네요.(왠지 2차하락 스멜이 좀 나긴 해서...)

 

#ETF별 수익률 참고

 

참고로 이번 리밸런싱을 하면서 KINDEX 미국WideMoat가치주를 전량매도해버렸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좋은 ETF임에 틀림없지만 거래량이 너무 적고 기본적으로 선진국주식형ETF는 방향성이 거의 비슷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종목수 압축에 대한 생각도 있었고요.

 

5월의 핵심은 신흥국ETF 재세팅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4월은 신흥국ETF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달이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S&P500 지수를 아웃퍼폼하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신흥국 주식이 훨씬 잘나가는 시기도 역사적으로 많았다는 점이 투자아이디어였습니다. 

 

우리 코스피가 일을 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대가 확 바뀌는 것처럼 자본주의도 더욱 부익부빈익빈이 벌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되면 신흥국 주식은 더욱 힘을 못쓰게 될 가능성이 있죠. 그나마 중국정도만 정부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움직임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5월에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신흥국ETF 종목압축이나 비중축소를 조금 더 고민해보고 적용해봐야겠습니다. 다들 5월도 수익내는 달이 되시길^^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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