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최근 대한민국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SK하이닉스도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물론 삼성전자만큼의 시가배당률은 아니지만 SK하이닉스 역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특산품 "반도체"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SK하이닉스 배당금과 SK하이닉스 배당금 지급일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과거 배당금 히스토리 및 간단하게 SK하이닉스 실적을 보면서 앞으로의 배당금 전망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기업소개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의 국내 사업장을 포함하여 중국 우시(无锡), 충칭(重庆)에 4개의 생산법인과 전세계 5개의 연구개발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삼성전자와 더불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기업인데요.

 

크게 DRAM과 NAND FLASH, CIS라는 반도체 대표 카테고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반도체가 4차산업혁명의 필수소비재이기 때문에 앞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반도체는 제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운 영역이라 세계의 쟁쟁한 반도체 기업 중 어디가 더 치고 나갈 지는 예측이 어렵네요. 

 

문과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SK하이닉스 배당금 관련내용

#SK하이닉스 배당금

19년 SK하이닉스 배당금은 주당 1,000원입니다. 4/25 기준 시가배당률은 약 1.2%입니다. 서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배당투자자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배당률일겁니다.

 

 

#SK하이닉스 배당금 지급일

SK하이닉스는 1년에 딱 한번만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상장기업들이 그러하듯이 12월말에 배당기준일이 되고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입니다. 20년 SK하이닉스 배당금 지급일은 4월 17일이었습니다. 당연히 배당세인 15.4%를 제하고 계좌로 입금됩니다.

 

정확한 배당금 지급일은 매년 주주총회를 통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미리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태까지 배당금 지급일을 살펴봤을 때 매년 4월 10일에서 20일 사이가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네요. (왠지 21년은 4월 16일??)

 

 

SK하이닉스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한 것은 2014년부터입니다. 18년까지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해주던 SK하이닉스였는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배당금이 약 33% 축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9년에 반도체 시장이 워낙 불황이다보니 SK하이닉스 실적도 부진했고 이는 배당금 축소로 이어졌습니다. 재무적으로 회사가 어려우면 배당금 축소를 하는게 맞지만 기본적으로 한국 기업들은 배당금 축소카드를 너무 쉽게 쓰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우리회사도 심심하면 연봉동결하던데...)

 

19년은 반도체업계의 암흑기

 

#SK하이닉스 배당금 전망

꾸준히 상승해오던 SK하이닉스 배당금 감소 발표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앞으로의 SK하이닉스 배당금 지급 정책을 함께 내놨습니다. 21년까지 적용하는 중기 배당 정책으로 "주당 1,000원 + 연간 FCF의 5% 추가배당"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이 공식을 간단하게 해석해보겠습니다.

 

역시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라 어쩔 수 없나(출처 : ITOOZA, 서대리)

 

1. SK하이닉스 최소배당금은 1,000원이다.

회사가 망할 정도의 큰 위기가 닥치지 않는 한 21년 배당금까지는 주당 최소 1,000원을 지급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전처럼 배당금이 1,000원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얘기라 주주 입장에서는 괜찮습니다.

 

2. 실적에 따라 주주에게 확실한 인센지급하겠다

19년에 한번 어려움을 느껴봐서인지 실제로 수중에 현금이 있을때만 배당금을 추가인상한다는 얘기입니다. 헷갈리시면 안되는게 당기순이익의 5%가 아니라 FCF의 5%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번 돈에서 투자금액 등을 사용하고 남은 실제 현금을 가지고 배당금을 추가지급하는 것입니다. 

 

FCF라는 표현으로 인해서 배당금 예측의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SK하이닉스 본업이 잘 될수록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변함없습니다.

 

19년 FCF가 마이너스라 배당금이 1,000원인 것이다

 

SK하이닉스가 공시한 1Q20 혐금흐름표를 살펴보면 FCF가 7,470억인 것을 알 수 있네요. 당기순이익 외에 차입금 증감이나 감가상각비 등이 플러스로 꽂힌 영향이 크다보니 그다지 엄청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디.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으로 현금을 확보하는 것 같습니다.  

 

전분기 대비 현금성 자산이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는 것보다는 앞으로의 성장성을 믿고 주가상승을 기대하는 종목입니다. 삼성전자와는 다르게 반도체 자체에 포커싱이 된 기업이다보니 반도체시장 상승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왕 투자했는데 배당금도 받으면 기부니가 좋아지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19년 실적발표 때 공개한 것처럼 앞으로의 배당금 예측이 쉬워진만큼 SK하이닉스 투자 시 배당금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도 추천합니다

▶현대차 배당금, 지급일
▶코카콜라 1Q20실적리뷰
▶존슨앤존슨 1Q20실적리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