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내계좌한눈에" 사이트를 통해서 잊고 살았던 돈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계좌한눈에 사이트의 정식명칭은 사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이다. 이름 그대로 곳곳에 퍼져있는 내 계좌의 현황과 그 속에 잠들어 있는 돈을 모두 알려주는 참 고마운 사이트이다. 

(사이트명을 클릭하면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링크를 걸어뒀다.)

 

 

예전에는 단순히 은행사들의 계좌만 확인이 가능했었지만, 올해 9월부터 증권사까지도 전부 조회가 된다. 혹시 예전에 투자해놓고 잊고 있던 주식이 있을 수 있으니 바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계좌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조건에 따라서는 바로 주계좌로도 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면 이번기회에 조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홈페이지 첫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사이트는 단순히 내가 보유한 계좌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증권사 계좌, 카드사용내역부터 대출정보와 보험정보, 심지어는 자동이체조회까지 전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조회 방식은 기본적으로 모든 항목이 비슷하니 대표로 은행사계좌조회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1. 계좌통합조회를 누르고 각종 항목 동의란에 체크 후 [정보입력화면]으로 이동버튼을 클릭한다.

 

 

2.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한다.

요즘 공인인증서의 존재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안정성과 편리함이 없다는 이유로 폐지했으면 하는 논란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답게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로그인 및 조회가 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금융사이트다 보니 인증절차가 상당히 많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에는 휴대폰인증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2단계를 거치고 나면 본인명의로 개설한 은행사의 전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처럼 은행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계좌가 나오고 화살표 표시한 "조회"를 누르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계좌의 잔고내역과 잔고이전 신청을 할 수 있다. 대부분 숨은돈을 이체할 생각으로 해당 사이트를 방문했을테니 주거래은행이 아닌데 계좌가 있으면 꼭 조회를 눌러서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계좌해지 잔고이체의 경우 조건이 있다. "계좌해지 및 잔고이전은 1년이상 입출금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이 경과한 비활동성계좌 중 잔고가 5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라는 조건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제2금융권 계좌도 조회가 가능하다.

 

 

3만원의 숨은돈이 있어서 바로 이체해버렸다.

 

한번 인증절차를 밟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조회하고자 하는 항목에 들어가서 개별적으로 확인해보면 된다. 정말 쉽고 간단하게 사이트 이름처럼, 내 계좌를 한번에 다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니 조회해본 적이 없는 분이라면 퇴근 후 꼭 한번 이용해봤으면 한다. 하지만 숨어있는 돈을 찾았다고 소비에 사용하기보다는 투자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없던 돈으로 투자를 하면 부담감이 덜해서 마음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한번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