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평범한 30대 직장인 서대리의 2023년 10월 배당금 결산 영상입니다. 매월 배당결산할 때마다 느끼지만 서대리 포트폴리오에서 10월 배당금 지급하는 종목이 적다보니 항상 아쉬움이 남는 달인데요.

 

우선 10월 첫 영업일인 4일에 SOL 미국S&P500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에서 각각 1,452원, 26,757원, 1,120원 들어왔습니다. 매월 25일에 월급 들어오는 것처럼 매월 첫번째 평일에 SOL 배당금 받는 것이 이제 당연해졌는데, 지금은 한달 3만원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절세계좌에서 열심히 수량을 늘려서 한달에 두번 배당 받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10월 5일에는 퇴직연금DC와 IRP에서 안전자산으로 투자하는 KBSTAR 23-11 만기채 ETF에서 1,720원 들어왔습니다. ETF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 11월 만기 예정이라 11월 중으로 매도 후 다른 안전자산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되면 별도 영상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10월 5일에는 서대리 포트폴리오 비중 1위인 VOO 분기배당금도 들어왔습니다. $175.07 들어돈 덕분에 VOO가 10월 배당금 1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0월 13일에는 아파트 관리비를 책임질 리얼티인컴으로부터 $82.04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0월에도 배당금은 재투자했는데요. 다만 이번에 리얼티인컴 배당금만은 계좌에서 빼서 소비를 했습니다. 배당금을 빼서 소비했던 2번째 경험인데 어디에 썼는 지는 추후 별도 영상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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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6종목 배당금을 전부 합쳐보니 달러환율 1,350원 기준, 10월 한달 동안 받은 배당금은 총 38만원입니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VOO 분기배당금이 서대리가 받는 10월 배당금의 63%를 차지할만큼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VOO는 매월 최소 1주씩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은퇴할 때까지 그렇게 할 계획이지만 이렇게 비중으로 보니 10월 현금흐름을 위해서라도 VOO는 기회될 때마다 열심히 모아가야겠습니다. 올해 7월까지 계속 상승하던 주식시장이 8월부터 다시 시장이 하락하는 모습인데 은퇴 전까지 최대한 수량 늘려봐야겠습니다.

 

 

그리고 10월 배당금이 매년 성장하기 위해서는 VOO 배당성장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올해 VOO 3분기 배당금은 작년보다 1.6% 상승하면서 배당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미칠듯한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이정도 배당성장으로는 생존(?)이 쉽지 않지만, 올해 누적 배당성장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올해 3분기까지 배당금의 누적 성장률은 6.6%입니다. 배당성장 ETF 대장(?)인 SCHD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배당성장률이 3.1%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입니다.

 

4분기 배당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SCHD는 10%가 성장해도 올해 배당성장률이 5%지만, VOO는 4분기 배당금이 5%만 성장해도 올해 배당성장률이 6.1%나 되는만큼 역시 S&P500 ETF는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근본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VOO와 SCHD 주가상승 차이도 엄청났다보니 더더욱 많은 분들이 S&P500 ETF의 강력함을 체감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SCHD가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장 시가배당률만 해도 SCHD가 VOO보다 2배나 높죠. 거기다가 계절이 돌고 도는 것처럼 배당주가 잘 나갈 때가 있고 기술주나 다른 주식이 잘 나갈 때가 있고, 지금은 배당주에게 겨울일 뿐입니다. 그래서 서대리는 VOO 뿐만 아니라 SCHD도 열심히 모아갈 계획입니다. 요즘처럼 배당주가 인기 없을 때 더 열심히 모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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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와 리얼티인컴 배당성장, 그리고 매월 꾸준히 모아가는 적립식 매수 덕분에 2023년 10월 배당금은 작년보다 14만원이나 늘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나가 11월, 12월도 작년보다 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11월 배당금을 늘리려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나 리얼티인컴, 애플 주식을 늘리면 되고, 12월 배당금을 늘리려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리얼티인컴, VOO, SCHD 주식수량을 늘리면 되는데요. 특히 SCHD와 리얼티인컴 주가가 계속 안좋은 만큼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모아갈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12월에 기존 월배당금 최고기록인 64만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작년 12월과 같은 배당금이 나와도 무난하게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 같지만, 늘 그렇듯이 방심하지 않고 12월까지 열심히 수량을 늘려보겠습니다. 마음은 아프겠지만 배당금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제발~)

 

 

#월평균 배당금

작년보다 배당금이 매월 늘어나는 덕분에 12개월 월평균 배당금은 달러환율 1350원 기준, 약 36만원이 되었습니다.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월평균 배당금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종목 압축과 리밸런싱으로 배당감소가 있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우상향 그래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대리는 월평균 배당금 차트 말고 요즘 새로운 차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보는데요. 그건 바로 월평균 배당금과 계좌총자산 추세를 영역 차트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 차트를 보면 우량한 배당주 중심으로 배당투자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좌 총자산은 시장 분위기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배당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죠.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주식시장이 다시 하락하는 분위기다보니 계좌 총자산은 줄고 있지만 배당금은 오히려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주가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끌어올릴 수 없지만 배당금은 나의 노력만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배당주를 더 사면 됩니다. 서대리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변수에 집중하는 편이다보니 배당주 투자가 저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배당금도 기업 실적이 부진하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최근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리얼티인컴 같은 리츠 섹터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도 실적이 나빠질 것을 반영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생각하는 만큼 서대리 역시 리얼티인컴 뿐만 아니라 배당ETF인 SCHD와 VOO, 애플, 삼성전자우 등 분산투자하면서 위험요소를 줄이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주마다 고정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을만큼 목표를 잡고 모아가는 중인데 리얼티인컴과 SCHD 달성률이 가장 높습니다. 요즘 리츠나 배당주가 매우 부진한 시기인데 바겐세일이라 생각하고 이럴 때 열심히 모아가면서 1차 목표인 500주를 찍어볼 생각입니다. 

 

1차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새로운 목표수량을 다시 세팅할 지, 아니면 S&P500 ETF 모으기에 집중할 지 고민되긴 하지만 아마 연금저축펀드와 ISA에서 한국판 S&P500과 SCHD를 더 집중적으로 모으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의 결론

배당금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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