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당금, 삼성전자우 배당금, 리얼티인컴 배당금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이번 주는 주식투자하면서 1년 중 가장 기분 좋은 일주일이었습니다. 매월 이런 일주일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서대리가 투자하는 개별종목 3개 배당금이 1주에 전부 몰린 덕분에 출근하고 숨만 쉈을 뿐인데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약 27만원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8월에 배당금을 보내준 3개 기업은 삼성전자우, 리얼티인컴, 애플입니다. 8월 16일 배당금으로 삼성전자우 104,964원, 리얼티인컴 $74.09가 들어왔고 이틀 뒤인 8월 18일에는 애플 배당금으로 $46.31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서대리가 일반계좌와 ISA에서 투자하는 종목 중 테슬라를 제외하면 모든 주식이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포트 비중의 41%를 차지하는 애플, 리얼티인컴, 삼성전자우가 거의 비슷한 날 배당금을 지급해준 덕분에 매우 행복한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8월 15일 광복절 연휴도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은데요.

 

 

사실 이렇게 3개 종목이 거의 비슷한 날 배당금을 지급하는 달은 8월 말고 또 있습니다. 매월 15일쯤 배당금을 지급하는 리얼티인컴을 제외하면 애플은 2월, 5월, 8월, 11월 중순마다 분기배당금을 지급하고, 삼성전자우는 4월, 5월, 8월, 11월 중순에 분기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5월과 11월도 운좋으면 1주에 3개 종목 배당금을 한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5월에도 배당금 지급내역을 보면 15일 리얼티인컴, 17일 삼성전자우, 20일 애플로 1주일 동안 폭탄 배당금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3개 주식 배당금은 바로 재투자를 했습니다. 삼성전자우 배당금은 삼성전자우 주식을, 리얼티인컴과 애플 배당금은 리얼티인컴 주식을 매수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최근 중국판 리먼 사태, 각종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지속 등등 악재들이 계속 쌓이면서 올해 좋았던 주식 시장 분위기가 꺾이는 모양새고 특히 삼성전자우와 리얼티인컴 주식은 하락폭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물론 미래 어느 시점의 주가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시장 지수 ETF도 시기를 잘못 만나면 10년 이상 물릴 수 있고 삼성전자나 리얼티인컴, 애플처럼 개별종목은 지금 아무리 잘나가고 돈 잘 벌어도 10년 후, 20년 후에도 괜찮을 지 더더욱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서대리가 투자하고 있는 3개 기업 모두 비즈니스 경쟁력이 유지되고 당분간은 계속 돈 잘 벌 것이라 생각하는 만큼 여력이 되는 한 투자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좋은 종목이라는 가정 하에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 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서대리가 목표로 하는 수량까지 모으고 그 다음부터는 추매 없이 평생 보유하고 싶은데 앞으로도 쭉 서대리의 현금흐름을 책임져 줬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서대리의 목표수량은 리얼티인컴 500주, 삼성전자우 680주, 애플 550주입니다. 

 

물론 모아가는 과정에서 30평대 아파트 갈아타기나 파이어족 완성(?) 등 삶의 변화에 따라 목표수량이나 종목이 변할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월적립 매수와 MDD계산기 저점매수 전략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목표인 금융자산 6억까지 열심히 모아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