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서대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월급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한달에 한번 월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월급은 들어오자마자 순식간에 이곳저곳으로 사라져버리죠.
하지만 만약 월급처럼 정해진 돈을 한달에 3번씩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월초에 한번, 중순에 한번, 월말에 한번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단순히 정해진 월급을 1/3로 쪼개서 받는 것이 아니라 기존 월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날에 추가로 돈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지 않나요?
아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삶(?)을 원할 것입니다. 일단 받을 수 있는 돈 자체가 늘어나 소비능력이 더 좋아질 뿐만 아니라 돈을 받는 시점도 늘어나기 때문에 현금흐름 관점에서도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죠.
이런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고 나아가서는 회사 월급을 받지않고도 살 수 있도록 서대리는 현재 2가지 루틴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대리처럼 월급날이 25일인 분들이라면 이번 영상 내용이 더더욱 매력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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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별도의 노동없이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한달 3번 받는 방법은 심플합니다. 회사를 잘 다니면서 월급을 받고 그 돈으로 SOL 미국S&P500과 리얼티인컴에 투자하면 됩니다. 그러면 매월 초에 SOL ETF 분배금, 매월 중순에는 리얼티인컴 배당금을 받게 되고, 월말인 25일에는 노동소득인 월급을 받게 됩니다.
당연히 SOL 미국S&P500과 리얼티인컴 배당금은 한번 투자하고나면 내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지 않아도 계속 계좌로 돈을 넣어주는 패시브(?) 월급입니다. 물론 본업에서 나오는 월급보다 당장의 규모는 작겠지만, 결국 여기서 나오는 소득이 월급보다 많아지거나 최소 고정생활비를 넘겨야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만큼 서대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 2가지 종목을 매월 꾸준히 모아갈 계획이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님들 모두 잘 아시겠지만 리얼티인컴은 오래전부터 이미 월적립 무지성 매수를 이어오고 있고, SOL ETF는 7월부터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서대리처럼 SOL ETF와 리얼티인컴으로부터 월급을 받기위해 투자한다면 매수시점을 꼭 기억하셔야합니다. 우선 SOL 미국S&P500은 매월 마지막 주식시장 개장일이 배당기준일이기 때문에 2영업일 전에는 매수해야 그 다음달 초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얼티인컴의 경우, 매월 마지막 미국시장 개장일 기준으로 1영업일 전에는 매수해야 그 다음달 중순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죠. 당장 이번 8월을 예시로 들자면 SOL은 8월 29일, 리얼티인컴은 8월 30일까지는 매수해야 그 다음달에 배당금이 계좌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만약 이 날짜를 넘어서 매수하게 된다면 다음달의 패시브 월급은 들어오지 않게됩니다.
배당투자 관련해서 일정계산하는 것이 조금 어렵고 헷갈리다보니, 2022년 남은 기간 동안 매월 언제까지 매수하면 될지 달력으로 쭉 공유드리겠습니다. 다만 이는 그동안의 배당지급 내역을 통해 예상하는 일정입니다. 종목별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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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월급을 3번 받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는 서브월급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방법도 알아봐야겠죠. SOL ETF와 리얼티인컴 월배당금으로 10만원 이상 유의미한 금액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각각 얼마나 투자해야할까요??
우선 개별종목인 리얼티인컴은 월배당금이 고정되어 있으니 계산이 쉽습니다. 현재 리얼티인컴 1주당 $0.2475의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달러환율 1,300원 기준 원화로 320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그래서 월 10만원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리얼티인컴 311주가 필요하고, 이는 8/12 주가 기준($73.86) 2,984만원 정도입니다. 심플하게 생각해서 리얼티인컴에 3천만원씩 투자할 때마다 월배당금이 10만원씩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세금 15%를 고려하면 실제 리얼티인컴 주식은 366주 정도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SOL 미국S&P500의 경우, 7월에 주당 11원을 지급했으니 이를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월 10만원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SOL ETF 9,091주가 필요하고 이는 8/12 주가 기준(11,535원) 1억원에 해당합니다. "이렇게보면 투자금이 너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나왔던 것처럼 7월은 원래 배당금이 적은 달인만큼 이후 배당시즌에 받게 될 월배당금을 생각하면 필요한 투자금은 팍팍(?)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월배당금이 1원 늘어날 때마다 필요한 투자금은 줄어들죠.
참고로 기사 내용대로 7월이 진짜 배당 비수기가 맞는 지, 조사를 해봤습니다. S&P500에 속하면서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386개의 기업들을 하나씩 분류하여 월별 배당금 규모를 정리해봤는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정리해봤는데 기사 내용대로 1 / 4 / 7 / 10월이 가장 배당규모가 적은 시기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2/5/8/11월이고 실질적인 배당 성수기는 3/6/9/12월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배당에 진심인 SOL ETF 역시 향후 9월, 10월 배당금은 지금보다 더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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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OL 미국S&P500과 리얼티인컴의 경우, 배당금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내 연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서대리는 회사가 어렵다며 연봉이 동결되었던 적이 워낙 자주 있었다보니 배당성장률을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이 관점에서 월배당의 대명사이자 25년 넘게 배당금을 올려준 리얼티인컴은 5년 연평균 배당성장률 4% 가까이 됩니다.
S&P500 ETF인 VOO의 경우, 2020년 전세계적인 대혼란(?)으로 인해 배당금이 줄어들었지만 5년 연평균 배당성장률은 6.5%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승진이나 특별보상이 아니라면 연봉이 6%씩 매년 오르기는 쉽지 않지만 시간에 투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내 수입을 늘릴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해처럼 극단적인 물가상승은 커버할 수 없지만 결국 이 역시 평균에 수렴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성장률이 물가상승률을 이기는 구조가 완성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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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국내상장 S&P500 ETF들과 SOL ETF의 시가배당률을 짧게 비교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현재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TIGER와 KINDEX는 분기배당률이 0.3%입니다. 그리고 SOL의 월배당 시가배당률이 0.1%이니까 단순계산으로하면 SOL의 분기배당도 0.3%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7월이 배당 비수기였고 앞으로가 본격적인 배당기간이라는 점, 그리고 SOL ETF가 다른 S&P500 ETF들과의 차별점으로 배당금 지급에 더욱 진심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인 배당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향후 2달간의 배당금 지급내역을 보고 다시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배당금 자체만 보면 TIGER나 KINDEX가 높은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ETF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배당금이 아니라 비율로 봐야 정확한 배당금 비교가 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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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대리가 월급을 3번 받는 직장인이 되는 방법을 소개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내 시간과 육체를 사용해서 버는 진짜 월급에 비해 당장의 2가지 패시브 월급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한달 월급 200만원을 고정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이자 3%짜리 예금에 최소 8억원이 었어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즉, 월급을 받는 우리의 노동력은 최소 십몇억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보면 투자금이 억단위가 되지 않는다면 배당금 규모가 작은게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서대리가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월급날마다 적립매수를 통해 모아간다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패시브 월급은 눈에 띠게 늘어날 것입니다. 시작은 티끌일 수 있지만 시간과 복리의 힘은 항상 기적을 만들어주니까요.
실제로 서대리는 2019년 리얼티인컴 1주를 처음 사기 시작한 이후로 나름 꾸준히 모아온 결과, 수익률도 14%이고 배당금만으로도 지금까지 80만원 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고요.
또한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S&P500 ETF는 당장의 배당률은 리얼티인컴에 비해 낮긴 하지만 시장 자체에 투자한다는 안정감과 장기간 펀드매니저들을 압도하는 주가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서대리의 목표도 결국, 노동을 통해 받는 월급 외의 소득이 저의 고정생활비를 커버하는 것인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월적립식 투자와 무매도 챌린지를 통해 그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록펠러의 유일한 기쁨은 배당금이 들어오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서대리뿐만 아니라 구독자님들 모두 그 기쁨에 취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배당이 너를 자유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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