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에서 맛볼 수 있는 와규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게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야키니쿠 전문점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고기 자르는 방법" 이라는 의미인데요. 말그대로 고기를 자르는 방법에 따라 고기의 맛도 변하기 때문에 식당만의 유니크한 고기 자르는 방법을 통해서 궁극의 맛을 이끌어 낸다는 게 이 식당의 컨셉입니다.
위치는 긴자역에서 걸어서 약 2분 정도이고 거리가 건물들로 잘 구분이 되어 있어서 구글지도 보시고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6층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에 방문하시면 긴자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식사가 가능하니 되도록이면 저녁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 東京都 中央区 銀座 4-2-12 銀座クリスタルビル 6F
(아래 구글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두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부위의 와규가 있는데요. 따로 한국어 메뉴가 없기 때문에 일본어가 서툴다면 코스요리를 추천드립니다.
총 3가지의 코스가 있으며, 가장 많이 찾는 2번째 코스인 오마카세코스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1인당 6,480엔)
오마카세 코스의 구성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엄선한 전채 4종
・스페셜 1미리 사로인
・최상급 소고기 8종 세트
・계절 야채
・냉면 or 밥
・계절 젤라또(10월은 사과)
1. 엄선한 전채 4종
2. 스페셜 1미리 사로인
이 부분에서는 직접 종업원분이 구워주십니다. 인당 2점씩이며, 자세한 설명은 동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벌써 또 먹고싶어지네요.
3. 최상급 소고기 8종 세트 / 계절 야채
이번 코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8종류의 와규 부위에 대한 설명과 부위별로 어울리는 소스를 설명해주는대요. 일본어를 못알아도 어울리는 소스를 알 수 있게끔 종지나 메뉴판에 적혀있으니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와규의 맛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부터는 직접 고기를 구워야 하기 때문에 한점 한점 영혼을 담아서 구워주셔야 합니다.
4. 냉면 or 밥
고기를 한점 한점 음미하면서 먹고나면 마무리로 냉면이나 밥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냉면을 추천합니다. 단순히 한국 고기집에서 먹는 후식냉면을 생각했는데 면발과 육수의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탱탱한 면발과 깊은 맛의 육수를 먹고나니 입안에 기름기가 사라지면서 깔끔한 기분이 됩니다.
5. 계절 젤라또
진정한 후식으로 사과 샤베트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에는 젤라또라고 되어 있었는데 샤베트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로 제격이었습니다.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긴자에서 제대로된 와규 / 야키니쿠를 먹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이나 자세한 메뉴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부탁드립니다^^.
https://tabelog.com/tokyo/A1301/A130101/13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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