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주식시장이 혼란에 빠져있지만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서대리는 월적립 매수를 이어나갔습니다. 지난 영상에서 주가변동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향후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심한 분들이라면 저점 물타기 대신 가만히 있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https://youtu.be/an4w1iHHNP8

 

이 영상을 보시고 "그럼 서대리는 월적립식 투자도 안하고 가만히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해주신 구독자님들이 많으셨는데요. 월적립식 무지성 매수는 기본값이기 때문에 시장에 상관없이 월급을 받았다면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저점이라 판단해서 추가매수하는 것을 멈춰도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시장이 하락한 상태에서 무지성 월적립식 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월급날인 4월 25일에 바로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을 매수했는데요. 이정도면 하락폭일 때 매수해본 적이 거의 없었던 만큼 4월 무지성 매수는 평상시보다 더욱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4월 서대리가 월급날 기계적으로 매수한 종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삼성전자우가 6만원이 깨졌길래 평소보다 2주를 더 담아서 4주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늘 똑같이 애플 1주, 마이크로소프트 1주, S&P500 ETF인 VOO와 IVV를 각각 1주씩, 리얼티인컴 2주, SCHD 2주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은 지난달과 다르게 1종목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바로 테슬라 1주를 이번 월급날 추가매수했습니다. 대신 돈의 압박으로 인해 QQQ는 이번달 패스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를 한꺼번에 샀기 때문에 QQQ를 충분히 커버하지 않을까..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그 외에 늘 그렇듯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각각 5만원, 3만원씩 추가매수했습니다.

 

 

이렇게 10개 종목을 전부 매수하는데 365만원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데 기본적으로 달러환율이 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미국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원화가 더욱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요즘 달러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역시 위기의 순간에는 여전히 달러를 들고 있으면 든든해집니다.

 

참고로 월급만으로 이 많은 종목들을 전부 산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월급에다가 일반계좌 종목압축을 위해 매도하고 남은 달러가 있어서 합쳐서 매수했습니다. 월급만으로도 매월 4-500만원씩 매수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

이번 무지성 매수를 통해 서대리의 연봉은 세후 3만2천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시가배당률 1% 정도로 현금흐름 관점에서는 아쉬운 규모입니다.  월로 따지면 대략 2,700원 정도로 하루 출퇴근 교통비 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입니다만 배당금보다는 시세차익이 메인인 종목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월급이 나오는 동안은 계속 유지할 것 같습니다.

 

#

기계처럼 월급날마다 무지성 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대리도 사람인지라.. 매수하기 전에 여러가지 유혹에 시달립니다. 일단 "월급날 바로 매수하지 말고 조금 더 지켜보고 할까?"에 대한 시점고민, 그리고 "지금 삼성전자우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많이 떨어져있는데 다른 종목들을 사지말고 여기에 더 투자할까"와 같은 종목고민 등이 이에 해당하죠.

 

거의 2년째 월적립식 투자를 하다보니 매수시점에 대한 유혹은 이제 거의 없는 편이지만 아직도 종목에 대한 유혹은 꾸준히 있는 편입니다. 당장 이번만 하더라도 거의 버려진 수준의 삼성전자우를 확 담아볼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배당이 목적인 리얼티인킴의 경우, 최근 너무 올라서 매수하기가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늘 그렇듯이 이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서대리의 생각대로 삼성전자가 앞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리얼티인컴은 이제 다시 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반대로도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서대리는 예측할 수 없는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월급받으면 매수하는 종목들을 선정해놓고 그 외의 투자금으로는 조금씩 유혹에 넘어가도 되게끔 세팅했습니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월급날 매수하는 종목은 기본적으로 S&P500 ETF와 시총1등기업(현재는 애플이죠), 그리고 배당ETF인 SCHD입니다. 이 종목들은 고정값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투자금은 조금씩 땡기는대로(?) 모아갈 계획입니다. 근데 제 채널을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1년째 비슷한 종목들을 계속 담고 있긴 합니다. 

 

이번 월적립 매수로 애플 주식이 드디어 200주를 찍었는데 앞으로 300주, 400주를 넘어 1,000주가 될때까지 월적립식 투자는 계속 됩니다. 그럴라면 일단 제가 현금흐름이 꾸준히 나와야겠고, 애플도 다른 기업들한테 밀리지 않고 계속 시총 1위를 지켜야겠죠?? 그렇게 되면 바로 S&P500 ETF로 교체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