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IRP 1년 수익률 상위5% 투자방법과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연금저축펀드와 더불어 세액공제 + 노후를 대비한 투자로 개인형IRP를 많이 이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서대리의 경우도 가능하면 1년에 연금저축펀드 400만원, 개인형IRP 300만원 입금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인데요. 우선 2021년은 연금저축펀드 400만원 채웠고, IRP는 100만원을 입금해둔 상태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채널에서는 매월 입금하고 적립식 매수하는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꾸준히 공유하고 있지만 개인형IRP는 1년에 한번 입금하고 투자하다보니 아주 가끔씩만 근황토크를 하는 편인데요. 저도 오랜만에 개인형IRP 계좌에 들어가보니 1년 수익률이 무려 30%가 넘었고 어플 기준 미래에셋 개인형IRP계좌 상위 5% 수익률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입금하기 전 수익률) 아무 생각없이 조회했다가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미래에셋이 연금쪽에서 잘나가는 것을 보면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일텐데 서대리의 IRP계좌가 상위 5% 수익률을 이기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 기쁨을 구독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서대리의 개인형IRP계좌 투자종목과 방법 등을 간단한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형IRP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해주세요^^

 

목차

1. 개인형IRP  투자종목

 

2. 개인형IRP 안전자산

 

3. 결론

 

개인형IRP 투자종목

서대리의 개인형IRP 투자종목을 공개하기에 앞서 개인형IRP의 특징에 대해서 짧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래야 소개하는 종목들과 투자방법에 대해서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개인형IRP는 퇴직연금으로 일종으로, 기본적으로는 연금저축펀드와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유돈으로 투자하여 노후의 연금을 만들어나가는 것이죠. 그 과정에서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혜택이 있고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1mAn5kFqxw4

 

다만 연금저축펀드와 다르게 몇가지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역시나 안전자산 30% 룰과 파생ETF투자불가로 인한 투자방법 제한이 있죠.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2가지 아쉬움으로 인해 개인형IRP는 심플하게 투자하고 있는데요.

 

https://youtu.be/HIozUtetisY 

 

이처럼 2가지 아쉬움으로 인해 개인형IRP는 심플하게 3개 종목으로만 투자하고 있는데요. 계좌수익률을 책임지는 위험자산은 나스닥ETF 1개, 안전자산은 KODEX TRF3070 ETF와 TDF2040 펀드, 이렇게 2개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만 수익률 최고를 찍었을 당시의 자산현황을 저장하지 못해서 100만원 추가매수한 후라 수익률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심플하게 3개 종목으로 구성했고 1년 동안 매도없이 가만히 있었는데도 미래에셋 IRP 상위 5% 수익률이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메타버스나 전기차, 반도체ETF 등 특정섹터가 핫하고 실제 단순수익률로만 따진다면 나스닥ETF보다 수익률이 높은 ETF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투자성과가 좋은 ETF에 집중투자해서 IRP계좌수익률이 넘사벽으로 높은 분들도 분명 존재할 것이고 이런 능력자들을 포함한 상위 5%의 1년 평균수익률이 29%인 것을 감안하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정말 엄청난 고효율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면 심플합니다. 결국 시장에서 핫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자산/산업섹터에 돈이 몰리면 주가가 올라갑니다. 반대로 안좋다고 생각하는 자산이나 산업섹터에서는 돈이 빠져나가겠죠. 그리고 이런 돈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나스닥지수에 반영될 것이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가 바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기술주의 총집합이자 가장 강력한 기술주들이 모여있는 나스닥지수를 들고가면 핫한 섹터ETF를 따라다닐 필요없이 시대의 흐름과 수익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죠. 

 

시장의 이런 디테일한 흐름과 타이밍을 잡기 어렵지만 기술주에 투자를 하고싶다면 나스닥ETF만 들고가면 충분합니다. 실제 수익률이 이를 증명하니까요. 물론 1개월, 3개월 등 단기로 보면 특정섹터ETF 수익률이 더 높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의 매수매도 실수로 오히려 더 수익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스닥ETF 사놓고 잊는 것이 풍족한 노후자금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투자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기술주 몰빵이 불안하다면 그다음 선택지는 당연 S&P500

 

개인형IRP 안전자산

안전자산인 2개 종목 선택기준은 심플합니다. 안전자산으로 인정되는 투자종목 중에서 주식 비중이 높은 종목들을 선정한 결과입니다. (가능하면 미국주식 비중이 높으면 좋겠다는 생각) 일단 KODEX TRF3070의 경우, 선진국시장을 추종하는 MSCI WORLD ETF가 30%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인 TDF2045의 경우, 펀드답게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해외주식 52%, 국내주식 14%로 총 66%가 주식형 자산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말만 안전자산이지 꽤나 괜찮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유종목 리스트를 쭉 보면 알 수 있지만 정말 다양한 종목들이 편입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펀드수수료를 합리화하기 위한 의도적인 종목확장이 아닌가.. 하는 뇌피셜 의심을 해보지만 여튼 현재 안전자산으로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여 투자할 수 있는 몇안되는 귀한(?) 종목이니 만큼 쭉 들고갈 계획입니다.

 

 

서대리의 경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만 55세까지 최소 22년이 넘게 남은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운용하고 있지만 연금수령까지 투자가능한 기간이 짧은 분들이라면 조금 더 안정적인 계좌운용방법을 고민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주식비중이 높아질수록 기대수익률은 높아지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커진다는 점!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서대리는 앞으로도 IRP계좌는 연 1회 정도만 투자하고 방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운이 좋게도 기술주 중심의 시장분위기가 유지되고있다보니 주식100% 투자가 되는 연금저축펀드보다도 준수한 수익률을 올리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살 것 없이 심플한 방법만으로도 상위 5% 이내에 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아직까지 투자방향이나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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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