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인천 지역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하셨을 겁니다. 유동성 파티인 지금, 이런 이슈에도 "수돗물 유충 관련주"라는 테마주들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수돗물 사건의 원인과 수돗물 유충 관련주를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를 클릭하면 포스팅 내용으로 바로 이동하니 블로그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수돗물 유충 사건은 말그대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는 사건입니다.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라는 벌레 유충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죠.
인천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깔따구 유충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솔직히 누가 유충이 나오는 수돗물을 이용하고 싶을까요??
그러다보니 인천시 주도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최선을 다한다는 얘기는 이 문제와 관련된 기업들의 실적이 오른다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수돗물 유충 관련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수돗물에서 나오는 유충을 처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역시나 수질 다시 복원하는 거겠죠?? 그러다보니 작년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건 때와 같은 수처리 관련주들이 주목받았습니다. 관련주들의 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수돗물 유충 뉴스가 나오고 난 후 이미 한차례 급등하긴 했습니다.
1. 웰크론한택
물, 환경, 에너지 관련 플랜트 및 플랜트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웰크론한택이 수처리 대장주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2. 시노펙스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메인 비즈니스가 수처리이다보니 수돗물 유충 관련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여과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돗물과 관련된 이슈가 나올 때마다 항상 언급되는 대표종목입니다.
3. 뉴보텍
뉴보텍은 상수도관 / 하수도관 / 빗물저장시설 등의 핵심제품인 플라스틱 상/하수도관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자원 재활용 소재사업도 하고 있지만 상하수도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38%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돗물 유충 관련주에 합류했습니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니까 구충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의식의 흐름이 구충제 제조 기업 주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처리 종목들보다 더욱 테마성이 심하기 때문에 투자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화일약품
2. 조아제약
3. 명문제약
4. 알리코제약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돗물 유충 관련주 중에 구충제로 엮인 기업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충제 복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수돗물 유충 관련주로 주가가 상승한 기업들 중 대부분은 구충제가 차지하는 실적 비중이 낮습니다. 즉, 구충제가 진짜 많이 팔린다고 해도 기업의 가치가 크게 올라가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의 패턴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할 확률을 높일 수 있죠. 그래서 1년 전에도 인천 지역에서 발생했던 붉은 수돗물 사건 당시의 관련주들 주가흐름을 살펴봤습니다.
이때도 인천시가 늦장대응을 하면서 상황이 장기화됐었는데요. 붉은 수돗물 사건이 발생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는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주가는 바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더나 관련주 총정리
▶한한령 관련주 총정리
▶수소차 니콜라 관련주 총정리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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