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메디톡스의 주력인 보톡스 제품들이 제조/판매 정지를 먹으면서 예상했던대로 메디톡스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슬픔은 누군가의 기쁨이라고 했던가요?? 메디톡스가 무너지면서 반사이익을 얻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휴젤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디톡스의 라이벌인 휴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띠.....운명하셨습니다

 

 

휴젤은 어떤기업인가?

출처 : 휴젤 홈페이지

 

휴젤은 미용/치료 시장에서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BOTULAX)', HA필러 '더채움(THE CHAEUM)', 바이오 코스메틱 '웰라쥬(WELLAGE)'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업체 중 메디톡스 다음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휴젤의 대표제품들

 

그러면 왜 휴젤인가?

그러면 왜 "포스트 메디톡신"의 자리에 휴젤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 덕분입니다.

 

메디톡스와 휴젤은 국내 보톡스 시장의 80%를 나눠서 지배하고 있는 강자들입니다. 물론 메디톡스가 50%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휴젤은 여태까지 2인자였습니다.

 

보톡스계의 홍진호인 휴젤

 

2인자에 머물러있던 휴젤이었지만 이번 메디톡스의 악재는 단숨에 1위로 치고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은 13개에 이르고 이미 판매가 확정되거나 판매중인 기업이 6개라 보톡스 춘추전국시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

 

메디톡스의 시장점유율 50%를 전부 다 휴젤이 가져올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검증이 됐고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휴젤의 보툴렉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휴젤은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도 높습니다.

 

또한 휴젤은 영업이익률 34% / 순이익률 26%나 되는 기업입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 이정도 우량한 재무제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실적이 받쳐주는 탄탄한 기업이니만큼 이번 메디톡스 악재가 휴젤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벌써 가즈아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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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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