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2024년 5월 서대리 연금저축펀드

58번째 월마감 포스팅입니다

 

아쉬웠던 4월 마이너스를 뒤로 하고

다시 한달만에 연금계좌는 플러스 마감했는데요

 

미래에셋 앱 기준

2024년 5월 한달 수익률은 +3.31%

금액으로는 1,078,169원 수익입니다

 

지난 달에 23만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연속 월수익이 깨졌지만

이에 대한 보상(?)인 지

5월에는 수익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달 투자금이 50만원인데

2배가 넘는 돈이 평가수익으로 불어났죠

 

 

 

5월 마감 기준으로 연금저축펀드 누적 수익은

처음으로 1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정확하게는 10,507,759원인데요

 

차트를 보면 중간중간에

원금손실이 났던 위기들이 있었지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꾸준한 미국 ETF 월적립 매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 방식으로 열심히 모아갈 계획입니다

 

주요 시장지수 5월 수익률도

코스피 빼고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서대리 라이벌인 S&P500은 4.8% 올랐고

나스닥과 다우존스도 각각 6.9%, 2.3% 상승하면서

5월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늘 그랬지만 5월에도 역시

"주식투자하려면 미국주식이 정답이다"

라는 진리를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서대리가 투자하는 국내상장 ETF들 5월 수익률도

당연히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TIGER 차이나항셍테크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금계좌 5월 수익률이

시장지수보다 조금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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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서대리 연금저축펀드 계좌 현황과 종목 비중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tQkxwZkrruYdy2bVNNW-Rw

 

서대리TV

평범한 30대 직장인의 자본주의 생존기를 기록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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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 5월 거래내역은

평소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달랐습니다

 

국내상장 미국 ETF들의 분기배당금이

계좌에 들어오는 달이었기 때문이죠

 

TIGER와 ACE S&P500, 나스닥 ETF에 해당하는데

2월, 5월, 8월, 11월 초에 배당금 들어오니

일정 참고해주세요

 

날짜 순서대로 소개하자면

우선 5월 첫번째 영업일인 2일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월배당금 6,204원이

계좌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인 5월 3일에 50만원 입금하고

쏠미당 월배당금과 합쳐서

4개 ETF를 무지성 매수했습니다

 

ETF별 매수 수량은

ACE 미국S&P500 17주,
ACE 미국나스닥100 8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4주,
TIGER 차이나 항셍테크 3주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에 분기배당금으로

TIGER 미국S&P500 32,780원

ACE 미국S&P500 14,575원

TIGER 미국나스닥100 8,400원

ACE 미국나스닥100 9,050원 받았습니다

5월 한달 동안 연금계좌에서 받은 배당금만

총 71,009원입니다

 

원래는 분기 배당금을 전부 받고

월적립 매수를 하려고 했는데

오후 늦게나 들어오기 때문에

매수를 먼저 해버렸습니다

 

대신 5월 10일에 분기배당금으로

ACE 미국나스닥100 3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1주를

배당 재투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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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1일 기준

연금저축펀드 총자산은 3369만원으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보다 158만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계좌 총자산 그래프가 매우 아름답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5월에 3% 넘게 상승한 덕분에

계획 금액과의 차이는 626만원으로

지난 달보다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은 언제든지

20% 이상 하락할 수 있는 만큼

이 정도 차이로는 절대 안심할 수 없지만요

 

 

월마감을 하면서 2024년 누적 수익률도

주요 시장지수와 함께 비교해봤는데요

 

우선 서대리 연금저축펀드

2024년 수익률은 16.29%이고

수익은 약 457만원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장 분위기가 좋은 덕분에

제 계좌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죠

 

 

올해 S&P500은 10.6%,

나스닥은 11.5% 올랐는데

월적립 매수만으로 시장지수를 이기고 있습니다

 

 

요즘 주식도 최고점 근처고

달러환율도 오르다보니

"월적립 매수를 잠깐 쉬었다가

나중에 주식이 떨어지면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요"

"달러환율이 너무 높은데

지금은 환헷지 ETF로 갈아타는게 좋지 않을까요"

와 비슷한 문의가 정말 많습니다

 

이에 대한 제 대답은

"아무도 정답을 모른다"입니다

수많은 전문가들과 억대 연봉 받는 월가 펀드 매니저들도

밥먹듯이 틀리는 것을 보면서

예측에 너무 시간과 에너지 쓸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죠

 

당장 금리인상 시점

달러환율 관련된 올해 초 기사만 봐도

예측이 얼마나 어려운 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플하게

달러환노출 ETF를 월급날마다 모아갑니다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제 목표는

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달러가 비쌀 때는 환헷지 ETF를 모아가다가

환율이 다시 낮아지면 환헷지를 팔고

다시 환노출을 모아가는게 유리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 맞추기도 정말 어렵고

만약 맞춘다고 해도 월적립 매수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계좌 총자산을 바꿔줘야 의미있는 숫자가 찍힙니다

 

현재 서대리 연금저축펀드 총자산이 3369만원인데

월적립 매수하는 50만원을 이번 달만

환헷지로 모은다고 해봤자

대세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50만원은 계좌 전체와 비교하면

1.5% 수준으로 매우 작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느정도 연금계좌가 커진 시점이라면

굳이 월적립 매수를 환헷지로 바꿀 지,

환노출로 계속 모아갈 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시적인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꾸준히 모아가는데 집중합니다

 

금리나 환율 방향성, 경제성장률 이런 지표보다

"저희 가족 현금흐름이 앞으로도 충분한가"를

기록하고 관찰하고 있죠

 

제가 버는 돈보다 생활비가 많다면

투자를 계속 할 수 없으니

소비와 소득 관리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런 심플한 투자만으로도

상위 5%까지는 아니어도

매년 충분히 중상위권에 드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만 55세 연금개시할 때까지

여정을 계속 하면서 기록 남겨보겠습니다

 

*오늘의 결론

월적립 매수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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