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올해 초 잠깐 이슈가 됐던 중국 흑사병이 다시 한번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전염병 종주국(?) 중국에서 퍼지고 있다는 뉴스인데요. 흑사병은 한국에서 최근 거의 발병한 적이 없었지만 14세기 유럽 인구 3분의 1을 사망으로 이르게 한 최악의 전염병 타이틀을 가지고 있죠. 거기다가 코로나가 2차 웨이브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민감한 뉴스입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에서는 각종 의혹들이 루머처럼 확산되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에 흑사병까지.. 사회가 바이러스 공포분위기에 휩싸이고 있지만 여기서도 돈의 흐름을 캐치하는 투자자들은 흑사병 관련주를 추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흑사병에 대한 간단한 설명, 관련된 의혹들, 그리고 흑사병 관련주들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중국 흑사병이란?

 

2. 흑사병에 대한 의혹들

 

3. 흑사병 관련주: 마스크

 

4. 흑사병 관련주: 항셍제/페니실린

 

5. 흑사병 관련주 : 야생동물

*목차를 클릭하면 포스팅 본문으로 바로 이동하니 블로그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흑사병이란 무엇인가

페스트로도 알려진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주된 감염경로로는 페스트균을 가진 쥐벼룩이 사람을 물어서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소형 포유동물과의 접촉으로도 전파된다고 합니다.

 

흑사병에 걸리면 갑작스런 발열이 큰 특징이며, 증상에 따라서 림프절 페스트, 패혈성 페스트, 폐 페스트로 나눱니다. 이중 폐 페스트가 가장 심각한 상태인데 연초에 중국에서 발생한 사례도 폐 페스트였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퍼지고 있는 중국 흑사병은 림프절 페스트라고 하는데 중국의 발표를 믿을 수가 없다보니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흑사병과 관련된 각종 의혹

한국에서는 질병관련 기록을 이후로 흑사병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역사책에만 있는 줄 알았던 생소한 병이다보니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과 SNS에서는"중국과 북한 사람들은 잘 안 씻어서 흑사병이 창궐할 수 있다.", "공기로도 전염되는 무서운 병이다.", "애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없다.", "한국도 위험하다."라는 괴담이 퍼진 상태입니다. 각종 의혹이 퍼저나가다보니 KBS뉴스에서 사실유무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문가들은 흑사병이 국내 전파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한국에서는 퍼지기 힘들다고 했었습니다. 물론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질병이긴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한반도를 휩쓸고 간 사례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출처 : KBS뉴스

 

거기다가 코로나19도 중국에서 시작됐고 어느순간 전세계를 마비시킨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의 수하라고 할 수 있는 WHO는 이번에도 중국편을 들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중국에서 흑사병이 잘 관리되고 있다" "10년 동안 산발적으로 흑사병이 보고됐다" 등 이번에도 중국 감싸기 느낌이 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도 제대로 해결이 안된 상황에서 흑사병은 절대로 확산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흑사병 관련주는 어디인가?

이번에 중국에서 발병한 흑사병은 기본적으로 마스크 관련주와 흑사병 치료에 쓰이는 항성제 관련주, 야생동물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흑사병 관련주는 흑사병의 추가발병이나 전파 상황을 체크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병규모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진행하실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때처럼 베트남에서 발병 후 약 6개월 정도 후에 돼지열병주가 급등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흑사병 관련주 - 마스크

코로나19 때문에 한차례 요동치고 간 마스크 관련주들이 흑사병으로 다시 뛸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워낙 마스크 수급 등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다른 흑사병 관련주들에 비해서는 단기적 주가상승폭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웰크론과 국제약품, 오공 모두 메인 비즈니스가 마스크 생산과 관련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코로나 확산세가 피크였던 2월 ~ 3월에 주가가 정점을 찍었고 지금은 다소 모멘텀이 약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흑사병 관련주 - 항생제/백신

흑사병 관련주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테마입니다. 바로 항셍제와 흑사병 백신 관련기업들인데요. 특히 흑사병 치료제인 페니실린 관련주로 손꼽히는 삼성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인트론바이오가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흑사병이 발생했다는 기사가 나온 후에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고려제약도 흑사병 이슈가 있을 때마다 언급되는 종목입니다. 

 

 

흑사병 관련주 - 야생동물

흑사병은 언론에서 설명한 것처럼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야생동물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도 흑사병이 터지면 항상 주가가 반응했습니다. 

 

 

우정바이오는 실험동물실 구축사업과 병원 내 미생물 멸귤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전진바이오팜은 포유류나 설치류, 조류 등 야생동물 기피제 조성물의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으로 흑사병 관련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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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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