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2024년 5월 

배당금 결산 포스팅입니다

 

지난 4월에는 배당금 비수기였는데

가정의 달인 5월 답게 이번 달 배당금은 

나름 풍족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5월에 받은 배당금을 날짜순으로 소개하면

가장 먼저 5월 2일에

SOL 미국S&P500 2,717원,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47,817원

월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매월 첫 영업일마다 배당금이 들어오다보니

새로운 달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5만원 정도 밖에 안되지만

미래에는 10만원, 20만원, 100만원씩 배당금 나오게

앞으로도 매월 꾸준히

ETF를 모아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5월 3일에는 

연금저축펀드와 IRP, 퇴직연금DC에서 투자하는

국내상장 S&P500과 나스닥 ETF에서

분기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배당금 크기별로 정렬해보면

TIGER 미국S&P500 88,330원

TIGER 미국나스닥100 30,800원

ACE 미국나스닥100 22,825원

ACE 미국S&P500 14,575원

분기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저처럼 연금계좌에서

국내상장 미국 ETF 모으기 시작한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TIGER와 ACE 미국 ETF는

2월, 5월, 8월, 11월

1년에 4번 배당금 지급하니

투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다시 배당금 받은 내역으로 돌아와서

5월 16일에 서대리 아파트 관리비를 책임질 

리얼티인컴에서 $90.67 월배당금 보내줬고

같은 날에 서대리 포트폴리오에서

개별종목 비중 1등인 애플도

$50.15 분기 배당금을 보내줬습니다

 

참고로 이번 애플 1주당 배당금은

작년보다 약 4% 정도 늘어났는데요

평소보다 배당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지금처럼 돈도 잘 벌고

배당금도 꾸준히 지급해주는

애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5월 20일에는

애증의 삼성전자우로부터

111,101원 분기배당금 받았습니다

 

현재 일반계좌에 있는 삼성전자우는

조만간 매도하고 그 돈을 ISA로 옮길 계획인데

이때 그냥 S&P500 ETF로 갈아탈 지,

아니면 삼성전자우를 다시 모아갈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님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댓글로 의견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9종목 배당금을 전부 합쳐보니

달러환율 1,365원 기준,

5월 한달 동안 받은 배당금은

총 510,384원입니다

 

 

지난 4월에 받은 배당금이 27만원 정도였는데

다시 50만원대로 배당금이 나오면서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5월 배당금 내역을 정리할 때

중요하게 보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절세계좌에서 투자하는

"국내상장 ETF 배당금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그리고 "전체 배당금에서

국내상장 ETF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입니다

 

앞에서 잠깐 이야기했듯이

서대리가 모아가는 국내상장 미국 ETF들은

2월, 5월, 8월, 11월 배당금 나오는데다가

결구 제가 생각하는 은퇴 후 생존(?) 계획은

절세계좌에서 투자하는

국내상장 ETF 배당금이 핵심이기 때문이죠

 

일단 5월에 받은 국내상장 ETF 배당금은

총 21만원 정도 되고

비중은 대략 31%입니다

 

작년 5월 배당금 결산 영상에서

2024년 5월 배당금으로

23만원을 예상했었는데요

 

실제 5월 국내상장 ETF 배당금은 21만원으로

2만원 정도 차이가 발생했지만

나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상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배당성장률이었는데요

 

작년보다 지금 달러환율도 더 높고

미국주식들의 주주환원이 계속 되기때문에

이번에도 나름 기대했지만

TIGER와 ACE 미국 S&P500 둘다

작년과 같은 1주당 55원을 지급했습니다

 

 

물론 내년에 다시 배당금이 확 오를 수도 있지만

이건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니

크게 기대하지 않고

월적립 매수로 ETF 수량을 늘리는데

집중해보겠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모아가다보면

연금계좌 수익률처럼 

시세차익과 배당금 모두

만족할만큼 늘어나있을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월급이 사라지고

연금으로만 생활하게 된다면

지금 모아가는 S&P500이나 나스닥 ETF를

미국배당 다우존스로 바꿔줄 예정이라

미래 배당금은 시뮬레이션보다

두배 이상 늘어날 것입니다

 

 

#

5월 배당금이 작년보다

10만원 넘게 늘어난 덕분에

12개월 월평균 배당금은 이번 달도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43만원으로 지난 달보다 9천원 늘어났고

주식시장과 함께 배당금도

아름답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15개월 연속 최고기록인데

주식시장이 하락장으로 변해도

월평균 배당금은 아마도 계속 오를 겁니다

이게 바로 배당투자의 매력아닐까 생각합니다

 

2024년 최저시급이 9,860원이니

서대리는 배당금만으로

최소 매월 44시간을 확보한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않더라도

돈이 나오는 만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생깁니다

 

물론 앞으로 가야할 길이 아직 한참 남았지만

늘 그렇듯이 지금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주식을 모아가보겠습니다

 

개인적인 목표가 하나 있는데

앞으로는 죽을 때까지 월평균 배당금 차트가

하락하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크게 문제될 건 없어보이지만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는만큼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주식 수량 늘리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

2024년 5월 말 기준

배당주 목표달성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요새 주식시장이 워낙 좋다보니

월적립 매수 외에는 추가매수를 하고 있지 않아서

달성률 현황이 평소와 비슷한데요

 

 

다만 최근에 애플과 리얼티인컴이

배당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목표수량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애플 배당금은 원래 1주당 $0.24였는데

올해부터는 $0.25로 4.2% 올랐고

리얼티인컴도 1주당 배당금이 원래 $0.257였는데

6월 배당금부터는 $0.2625로

2.1% 상승했습니다

 

특히 리얼티인컴은 분기마다 $0.0005로

배당성장폭이 매우 귀여웠는데

정말 오랜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애플과 리얼티인컴 배당성장 덕분에

필요한 주식수가 조금 줄어들었는데요

 

애플은 280주 목표에서 270주로 10주 줄었고

리얼티인컴은 500주에 480주로

20주가 줄었습니다

덕분에 배당주 달성률이 알아서 올라갔죠

 

다만 배당금도 올랐지만

애플과 리얼티인컴 주가도 함께 올라서

실제 투자금은 점점 더 많이 필요하다는게 함정입니다

 

둘다 요즘 분위기로는

미래가 별로 없는 기업들인데

주가는 계속 오르는 것을 보면서

역시 주식투자는 쉽지 않다는 사실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2024년 6월 배당금도

미리 점검해보겠습니다

 

12개월 월평균 배당금이 우상향하려면

올해 6월 배당금이

작년보다 줄어들면 안되기 때문이죠

 

작년 6월 배당금은 7종목에서 나왔고

총금액은 약 34만원입니다

 

지금은 투자하고 있지 않는

KBSTAR 23-11 회사채ETF,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배당금이 있지만

워낙 금액이 적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투자하고 있으면서

배당금 비중도 큰 리얼티인컴과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SCHD는

매월 무지성 적립식 매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폭의 배당삭감만 없다면

6월도 무난하게 12개월 월평균 배당금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어보입니다

 

일단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리얼티인컴 배당금이 한방에 2%나 올랐죠

 

다만 요즘 인기가 많이 사라진 SCHD 6월 배당금이

어떻게 될 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SCHD 근황을 보면

2023년 연간 배당성장률 3.7%,

2024년 3월 배당성장률 2.4%로

리즈시절 모습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이죠

 

안정적으로 배당금 지급이 가능한 기업들로

알차게 담는 SCHD 특성 상,

배당금이 줄어들 확률은 높지 않아보이지만

이미 작년 6월 배당금이

SCHD 상장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었고

요즘 워낙 폼이 안좋다보니

이번 2분기 배당금도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지난 영상에서 ETF 투자가

배당금 자체 안정감은 좋지만

배당금이 얼마 들어올 지 미리 알 수 없다보니

이런 아쉬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확실히 ETF 배당금으로만

생활비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여분의 비상금은 더더욱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당금이 얼마 나올 지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도 올해 6월 배당금은

월적립 매수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배당금 삭감이 아니라면

큰 문제 없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결론

배당금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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