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VIX지수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VIX지수는 주식시장이 혼란에 빠질 때마다 상승하는 독특한 지수입니다.
요즘에는 많이 알려져서 투자자분들도 VIX지수를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지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VIX지수의 특징, 그리고 VIX지수를 보는곳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VIX지수는 변동성을 뜻하는 Volatility와 지수를 뜻하는 Index가 결합된 단어로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 500 지수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1993년부터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VIX지수는 1993년 미국 듀크 대학의 로버트 E. 웨일리 교수가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 수급과 함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의 하나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로, 예를 들면 VIX 30(%)이라고 하면 앞으로 한 달간 주가가 30%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VIX지수를 참고하는 가장 큰 이유는 VIX지수가 주가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VIX지수가 최고치에 이른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극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VIX지수는 다른말로 '공포지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VIX지수가 최고치에 도달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에 팔 사람은 모두 팔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지수가 반등할 여지를 마련했다고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바닥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만큼 VIX지수의 최고점을 맞추는 것도 어렵겠죠??
일반적으로 보통 VIX지수가 30 이상이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다고 해석합니다. VIX지수가 20 이하이면 주식시장이 안정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과거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VIX지수가 왜 중요한지 더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당시의 VIX지수는 89라는 역대급 수치를 찍었고 이번 코로나19 폭락장에서도 82를 찍으며 다시한번 공포지수의 위엄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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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VIX지수가 무조건 S&P500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VIX지수만을 보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1995년부터 1999년까지는 S&P500 지수와 VIX지수가 동시에 상승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외의 기간에는 대부분 음의 상관관계이긴 하지만 찝찝함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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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다가 VIX지수는 한가지 더 참고할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달러 환율과도 연관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이 닥치면 원화가치는 하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VIX지수와 원달러 환율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VIX지수 보는곳을 알아보고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구글
워낙 대표지수로 자리잡아서 그런지 구글에서 'VIX지수'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고 다른 종목이나 지수와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2. 인베스팅닷컴
많은 분들이 참고하는 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에서도 VIX지수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VIX지수 보는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3. CNN
VIX지수 그 자체는 아니지만 비슷한 지표를 CNN BUSINESS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공포&탐욕지수입니다.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아래 그래프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VIX지수와는 다르게 Fear&Greed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이 공포가 팽배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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