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지난 16일 해외주식형 TR ETF 금지 소식 이후
많은 연금투자자들에게 고민을 앉겨줬던
KODEX 미국 TR ETF의 변경사항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10개월 전 설문조사였지만
제 채널에서도 KODEX TR ETF 모아가시는 분이
10% 내외로 되었고
지금도 함께 월적립 매수인증하면서 모아가는
"월적립 매수클럽"에도
KODEX로 모아가는 분들이 많다보니
관련 소식을 간단하게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의 예측대로
상품명에서 "TR"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TIGER와 ACE처럼
분기배당형 미국지수 ETF이 된다고 합니다
똑같은 분기배당 미국지수 ETF 중 하나인
RISE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KODEX 분기 배당월이
2월, 5월, 8월, 11월이 되기 때문입니다
TIGER와 ACE, KODEX는
배당 기준일이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날이고
배당금 지급일이 2월, 5월, 8월, 11월
2번째 영업일입니다
반면 RISE 배당 기준일은 3월, 6월, 9월, 12월이고
배당금 지급일이 1월, 4월, 7월, 10월
2번째 영업일입니다
S&P500 ETF 시가총액 순으로 보면
TIGER가 7조 5486억원으로 1등,
KODEX가 3조 6360억으로 2등,
ACE가 1조 7323억으로 3등인데
1~3등이 같은 조건으로
경쟁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영상에서 행복회로 돌려봤듯이
ETF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추가 보수인하나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오는 구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왕 운용방식 바뀌는 김에 격월 배당이나
다른 S&P500, 나스닥 ETF에 없는
3, 6, 9, 12월 배당지급월 조합을
개인적으로 기대했었는데
아쉽게 이뤄지지는 않았네요
참고로 주요 국내상장 S&P500 ETF들의
배당금 지급월을 하나의 표로 그려보면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3, 6, 9, 12월 분기배당금 조합을
원했던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나마 국내상장 S&P500에는
월배당 ETF인 SOL이 있지만
국내상장 나스닥 ETF는 월배당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3, 6, 9, 12월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여기는 SOL도 TIGER, ACE와
같은 분기에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물론 배당금 지급월이 언제인지는
투자수익률에 큰 영향 끼치는 요소는 아니지만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배당금은
저에게 장기투자를 도와주는
심리적인 요소인만큼
앞으로도 배당금 지급하는 ETF 중심으로
열심히 모아나갈 계획입니다
서대리가 받는 배당금을
일반계좌와 절세계좌(국내상장 ETF)로 나눠보면
절세계좌 ETF 배당금 비중이
26% 정도로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2019년 연금저축펀드 투자를 시작으로
2020년 절세계좌 ETF 배당금 35,850원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170만원을 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월적립 매수할 때
일반계좌보다 ISA 같은 절세계좌에
투자금을 더 늘릴 예정이니
시간이 지날수록 둘의 차이는 좁아질 겁니다
단순히 배당금 뿐만 아니라
꾸준한 장기투자를 통해
계좌 총자산도 아름답게 우상향할 것이라 믿는만큼
앞으로도 절세계좌 + 국내상장 미국 ETF 조합으로
집중투자해보겠습니다
해외주식형 TR ETF 폐지 소동(?)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혼란이 있었는데
이제는 전부 배당금 지급하는 ETF가 된 만큼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투자자의 목적에 따라
열심히 모아가는데 집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