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본주의 생활법

안녕하세요 서대리입니다. 벌써 2022년의 1분기가 지났습니다. 2022년은 줄곧 마이너스 라이프를 살고있다가 3월 중순부터 조금씩 희망을 보고있더니 어느샌가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구독자님들께서는 2022년 목표하신 계획들을 잘 이뤄나가고 계신가요?? 서대리도 실행한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는데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바로 2022년 3월 서대리의 연금저축펀드는 어떻게 되었고, 무슨 종목들을 거래했는지, 마지막으로 한달 동안 느낀 점을 구독자분들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일단 3월 한달 간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습니다. 수익률은 7.52%, 수익금으로는 거의 100만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022년 시작하자마자 전세계 주식시장 분위기가 안좋았다보니 시장지수인 S&P500과 나스닥 ETF 중심으로 투자하신 분들이라도 긴 기간 계좌가 점점 녹는 고난의 시기를 보내셨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역시 S&P500 / 나스닥 ETF 투자로 연금을 모으는 방법은 안되겠다고 생각한 분들도 계실 것이고, 실제로 제 주변에는 저점을 잡기위해 현금화하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만 3개월 내내 떨어지니까 시장이 한번 봐준 것인지(?) 3월 14일 기점으로 급반등하면서 시장에 머물렀던 분들에게 약간의 선물을 제공해줬는데요. 16개월만에 최대상승폭이라는 뉴스가 나올만큼 강한 반등세였기 때문에 더 하락할 것이라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충격을,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안도의 3월이었을 겁니다.

 

 

이런 느낌??

 

2022년 3월 주요시장 지수는 미국을 중심으로 3% 대 상승을 하면서 오랜만에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근데 앞에서 본 것처럼 미국ETF 중심으로 투자하는 서대리의 연금저축펀드 3월 수익률은 미국시장의 2배정도되는 7% 대입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기본적으로 달러환율도 3월 한달 동안 1.1% 오르면서 환노출ETF들의 주가가 오른 것이 한몫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핵심은 따로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지수ETF들 자체가 3월 기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시장과 한국시장의 개장시간 차이가 있다보니 국내상장 미국ETF들은 미선물, 환율 등에 영향을 받다보니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한데요.(한마디로 정확하게 어떤 원인때문인지 알기 어렵다는 얘기) 단기적으로보면 이런 차이가 발생하긴 하지만 긴 시계열로 보면 비슷해지기 때문에 사실 이번 떡상을 크게 기뻐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다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죠. 그나저나 항셍테크의 봄은 언제 올 것인지 ㅎㅎ

 

 

3/31 기준 연금계좌

 

3월의 반등 덕분에 연금계좌는 다시 한번 최고점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1월과 2월에 움푹 파인 기간이 있었지만 연금투자를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라는 계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꾸준히 투자한다면 죽을 때까지 매월 200만원 이상 노후생활비로 쓸 수 있다"

 

 

 

#계좌활동

배당금을 받고 일부 매도도 있었던 지난 2월과 다르게 3월 계좌거래내역은 심플합니다. 늘 그렇듯이 기계처럼 3월 초에 35만원을 입금했고, 정해진 비중대로 ETF들을 매수했습니다.

 

다만 이제는 월적립식투자를 통한 계좌에 물탈 수 있는 영향력이 상당히 희미해진 상황입니다. 매월 입금하고 투자하는 35만원이 전체 계좌규모의 2% 수준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규모로 연금계좌를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20년 3월과 같은 대폭락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건 큰 문제지만, 지난 영상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결국 핵심은 누가 더 안팔고 버틸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5년을 기다리면 수익날 확률이 87%, 20년 버티면 무려 100%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소액이지만 꾸준히 돈이 투입된다면?? 계좌가 불어나는 것은 확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대리는 연금저축펀드의 연평균 목표수익률을 8%로 생각하고 투자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예상 시뮬레이션과 실제 투자한 원금, 그리고 현재 투자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식투자가 계획대로 매월 우상향하지는 않지만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더 높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보면 생각나는 짤이 있지 않나요?? 앞으로도 수많은 악재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지만 결국 이 역시 하나의 과정일 뿐이고 기다리면 해결될 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대리처럼 먼 훗날 마르지않는 연금계좌를 목표로 투자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저와 함께 모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는 외롭지만 여러명이서 함께 투자하면 외롭지 않습니다^^

 

 

참고로 22년 1분기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22년 3월 누적 수익률

 

#오늘의 결론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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